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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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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07 11:31
담배...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제로록
조회 : 456  

아래의 내용은 흡연자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기분이 나쁠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조금은 너무 솔직하게 적어 놓은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0세~29세 까지 매일 2갑정도의 담배를 태웠던 애연가 입니다.

 

특히나 당구..게임시.. 줄담배는.. 대단했죠..

 

 

지금 가장 싫어하는 것을 꼽으라면.. 그것은 담배입니다.

 

여러분..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 끊으시거나..

내 건강 내 책임이니 그냥 피겠다고 생각하시나요?

 

 

담배로 인해 생긴일.

1. 회의실에서 담배피는 옆팀 팀장에게  경고장을 날림

   (지금도 뒤끝 작려중)

 

2. 사람들이 많은 길에서 세명이서 길을 막고 걸어가며 담배를 피는 뒤를 따라가다가.

    하도 열받아서 싸움

 

3. 영어학원에서 담배를 피자마자 들어온 강사가 입에서 담배 냄새 뿜으며 강의 하길래

    나가서 입냄새 빼고 10분뒤에 강의해 달라고 요구함

 

4. 택시 탔는데 담배냄새가 나면 그냥 내림

 

5. 담배 때문에 생기는 제로록 신체의 변화

    - 노래방같은 밀폐된 곳에서 누가 담배를 피우면
      코속과 코에서 입으로 이어지는 기관지.. 그리고 목에서 아토피처럼
       피가나고 고름이 나오며 염증이 생겨서 숨을 못쉼

    - 심지어 담배를 피자마자 계속 들어오는 사람과 마라톤 회의를 해도 생김

 

6. 흡연자의 담배냄새가 쩔어있는 옷 때문에 버스를 내린적도 있음

 

 

담배에 대한 저의 생각.

= 돈때문에 허용하는 마약보다 나쁜 물질 (마약은 숨어서라도 하지-_-;)

 

담배 피는 사람에 대한 저의 생각

 = 자신의 의지박약으로 주변인에 피해를 입히는 사람

 

 

물론 과장 일 수도 있고 많은 흡연자 분들께서는 기분이 나쁘실수 있지만

흡연자들은 상대적으로 흡연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잇는것 같아서

리얼한 제 심정을 적습니다.

 

담배는 미래의 "자신의" 건강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다른사람에 대한" 폭력 문제 입니다.

 

 


삼류호구 [Lv: 78 / 명성: 645 / 전투력: 1432] 11-04-07 11:35
 
제가 쑥쓰러워지는 글입니다... ㅜㅜ
aQer [Lv: 270 / 명성: 687 / 전투력: 2395] 11-04-07 11:50
 
남에게 피해 안주고 피면 됩니다.
금연장소에서 피고 길담배 하면서 뒷사람에게 피해주지 않기
딱히 쑥쓰러워하실일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32
 
맞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흡연장소가 좀 넓거나.. 환기 시설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애용할 수 있게요.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1-04-07 11:36
 
국가에서 세금을 위해 판매하는 1급 마약...
차차 [Lv: 91 / 명성: 692 / 전투력: 4895] 11-04-07 11:39
 
이따가.....담배 안피고 갈께요..흑흑.....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31
 
개방된 곳에서 피는거야 누가 뭐라고 하나요..

괜찮습니다.

좀 과격하게 적은거에요.. 죄송합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4-07 11:40
 
I agree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32
 
thx
한량 [Lv: 89 / 명성: 755 / 전투력: 5899] 11-04-07 11:44
 
저도 동의합니다.. 담배냄새 너무 힘들어요.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1-04-07 11:50
 
그래서 내방 탐&탐에 잘 안오시는군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31
 
사실 그 이유는 50% 입니다.

나머지는 아시다시피.. 회사와 내방과 집의 거리가 -_-;
aQer [Lv: 270 / 명성: 687 / 전투력: 2395] 11-04-07 11:53
 
지금은 끊었지만 (뭐 빡돌땐 한까치씩 핍니다 ㅡ.ㅡ)
남에게 피해주지 않을려고 구석에서 피는 분들이 보면 좀 기분나쁜 표현도 있네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30
 
죄송합니다.

사실 남에게 피해 안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있는걸 저도 알고

그래서 사과의 얘기를 남겼으나.. 표현이 너무 과격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4-07 11:56
 
그래서 내방 탐&탐에 잘 안오시는군요!(2)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3:19
 
ㅎㅎㅎ 꼭 그렇진 않습니다.

일단 거리가...
유무 [Lv: 61 / 명성: 662 / 전투력: 3515] 11-04-07 12:03
 
유구무언^^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32
 
헉 그래서 유무님 이신가요?
klklkl [Lv: 296 / 명성: 725 / 전투력: 6057] 11-04-07 12:06
 
담배로 응급실까지 가고도 아직 못끊는 의지박약자 1인이요 ㅠㅠ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30
 
헐.. 이제 끊으세요..

몸도 안좋으시면서.
싱크 [Lv: 715 / 명성: 702 / 전투력: 9128] 11-04-07 12:12
 
끊어야지끊어야지하면서못끊는 제가 쑥스러워지네요ㅠ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33
 
아닙니다..

그냥.. 피우실때 저런걸 생각하면서 펴주시면.. 비흡연자들은 좋아한다라는 정도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이언맨 [Lv: 37 / 명성: 650 / 전투력: 1171] 11-04-07 12:14
 
이참에 완전 끊었는데.. 오래 가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33
 
화이팅~~!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1-04-07 12:38
 
탐탐 흡연석으로 안들어오시면 356을 구하실 수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59
 
불만입니다. -_-;
waltz™ [Lv: 11 / 명성: 688 / 전투력: 554] 11-04-07 12:42
 
10년가까이 하루 2갑씩 피우시다가 어떤 개기로 끊으시게 된건가요? 담배 끊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999~현재까지 피고있음 -_-;
울버린 [Lv: 136 / 명성: 700 / 전투력: 3305] 11-04-07 12:48
 
아마도 제로록님의 여신님이

여신:"끊어"
제로록:"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59
 
방법을 따로 올리죠 ㅋ
울버린 [Lv: 136 / 명성: 700 / 전투력: 3305] 11-04-07 12:47
 
음... ㅜㅜ
아싸 [Lv: 268 / 명성: 612 / 전투력: 15429] 11-04-07 12:53
 
전 첫담배를 14살때 피웠습니다. 26세때 하루에 한갑정도 피웠는데 끊었습니다.
이유요???....
그날 그렇게 담배사러가기 귀찮더라구요....제대하고 누워서 테레비 보는데....
에이.. 그냥 끊자.... 그리고 그 뒤로 안 피웁니다.

뭐든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 끊을수 있는게 담배라고 생각합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2:58
 
와우..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4-07 12:56
 
비흡연자 이지만 저는 흡연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3:10
 
맞습니다.

제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많이 예민한 것이지요.
PiedPiper [Lv: 35 / 명성: 746 / 전투력: 1363] 11-04-07 13:04
 
버스타면 정류장에서 막 피우고 들어온 사람 중 가끔씩 쩐내 나는 것을 몇번 느껴보고,
내가 피워도 남들이 똑같이 느끼겠지라고 생각하니,
대중교통 이용할 때는 되도록 자제하려고 합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3:10
 
오 멋지십니다.
푸른용 [Lv: 78 / 명성: 734 / 전투력: 4443] 11-04-07 13:14
 
담배 피는 사람에 대한 저의 생각
= 자신의 의지박약으로 주변인에 피해를 입히는 사람

이 표현은 단순 사과나 양해로는 부족한 언어폭력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도 지금 금연중이기는 하지만 이 표현을 접하는 순간 막말로 뚜껑이 확 열려버렸습니다.

다른 분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논쟁하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왠만해선
댓글도 잘 달지 않는 편입니다만.

앞으로는 표현에 주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3:30
 
정말로 죄송합니다.

민감한 표현인줄 알고 쓰고나서는 과격했다고 생각했지만

또 이미 읽으신 분들이 있는데 수정하는 것은 더욱 아닌것 같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기분 나쁘신 표현 사용하여 죄송합니다.
수수 [Lv: 25 / 명성: 671 / 전투력: 281] 11-04-07 13:25
 
하루 네갑씩피다 반으로 줄인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판매 안하면 재배라도 하면 됩니다. 세상에 걱정이 없는 1인!!!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4-07 13:30
 
오오오..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1-04-07 13:31
 
내방 탐탐... 저도 비흡연자라 그런지 거기 담배 냄세 심했죠~ㅎㅎ
에테르 [Lv: 43 / 명성: 651 / 전투력: 2363] 11-04-07 13:34
 
저는 비흡연자이고... 담배 냄새를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담배는 기호 식품이고 개취(개인의 취향)라고 봅니다.
자기가 좋은 담배 피고 자기 일찍 죽겠다는데 말릴 생각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거기서 나오는 세금도 무시 못 하구요.

다만....
흡연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비흡연자들에 대한 배려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혼자 있을 때나, 자기 집안이나, 담배를 펴도 되도록 허락된 장소에서만 흡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비흡연자가 있는 닫힌 공간에서 담배를 피시는 건 간접살인입니다.
주변에 특히 아이들이 있을 때 좀 피지 마세요. 당신 아이라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길거리나 버스 정류장 같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곳에서도 가급적이면 피지 마세요.
'나 다른 곳 좀 떨어져서 피니까 괜찮겠지' 그 냄새-연기 다 옆으로 퍼져서 전달됩니다.

주변 눈치도 안 보고 담배피는 새끼들(이런 분들에게는 막말 좀 쓰겠습니다.)은 정말 뒷통수 때려주고 싶고,
그 담배 뺏어서 그 새끼(자꾸 죄송합니다. ㅠ.ㅠ) 똥구녕에 거꾸로 쳐박아 넣고 싶습니다.
급해서 공중화장실에서 X 싸고 있는데, 옆에서 담배피면 정말 화가 마구 솟구칩니다. 정말 욕나옵니다.
심한 말 해서 죄송합니다만, 흡연자 근처에서 비흡연자들 대부분이 저렇게 느낍니다. 그만큼 안 좋고 기분 나쁘단 얘깁니다.

알아서들 자제하시고, 필 수 있는 공간에서만 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부는 빨리 모든 건물 금연지역 지정하고,
길거리도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는 피지 못 하도록 법적으로 제재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흡연할 수 있는 공간도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흡연자들의 권리도 권리니까요....

담배연기 생각하니 확! 짜증이 나서 좀 길게 써 봤습니다.
모든 자유는 좋지만,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만 좋은 겁니다.
담배 얘기할 때 길거리에 자동차 얘기 꺼내는 양반들은 정말 웃기는 양반들입니다.
쩝...
마니아™ [Lv: 146 / 명성: 672 / 전투력: 6946] 11-04-07 13:50
 
어쨋든 ㅎㅎ 장문글 ㅎ 수고하셨습니다
쿠아 [Lv: 39 / 명성: 726 / 전투력: 2682] 11-04-07 13:56
 
금연한지 2,3년 정도 된듯 합니다.. 별 생각없이 지냈는데 말이죠...
저희 마신느님이 임신을 하시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 데 옆에서 담배 피는 사람이 있겠거니 생각을 한뒤부턴 길에서 담배 피는 분들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엔 출근하려고 현관문을 열면 누군지 모르지만 복도에 담배 냄세가 나면 아침부터 기분이 참 더러워 집니다... 자기 집 사람 건강만 중요 한 것일까요... 집안에서 못 피게 해서 복도에서 피면 그 복도를 다니는 다른 집 사람은 ㅡㅡ;;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4-07 15:15
 
저도 비흡연자 입니다만...요즘 그래도 길빵하는 사람 많이 없어져서 좋아요 ㅋㅋㅋㅋ
별의노래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4-07 16:04
 
저도 동감 1표입니다!!
AF™ [Lv: 72 / 명성: 656 / 전투력: 2505] 11-04-07 15:21
 
흡연자는 이제 범죄자군요... -_-)a
디프 [Lv: 19 / 명성: 717 / 전투력: 151] 11-04-07 17:10
 
비흡연자는 정말 싫어하죠. 다만 대부분 문제 만들지 않으려고 표현하지 않을뿐..

표현이 좀 과격하시긴 합니다만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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