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가 살짝 꽃샘추위가 와서 그런지 주초에 만개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아직 다 안폈습니다.
- 지금은 얼추 만개 기준 50%정도 핀것 같아요.
- 나름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연극 같은 것도 하는 듯하고 사극같은 것도 재현하네요.
- 야시장은 레알 시골같습니다. 아직도 이런게 있나 싶을 정도로 그냥 뭐 말그대로 시장이네요.
- 사람은 주중이라 그런지 별로 많지 않지만, 오후가 되면서 점점 불어나네요.
- 야시장 음식은 그닥 맛도 없습니다. 그리고 비싼것도 간혹 보이네요.
- 레알 하이라이트는 BGM을 저번주 금욜에는 가요를 틀어줬었는데..
지금은 무슨 군가 "전선을 간다"와 같은 비장한 노래같은걸 틀어주네요.
잘못 들으면 예전 운동권 노래같은 뭔가 엄숙한 분위기..
점심 밥먹으러 가는데 왼발 왼발하면서 구호맞춰서 갈뻔했습니다.
뭔가 논산훈련소 시절 밥먹으러 갈때 군가 깔아주는 것과 같은 분위기..
ps1)벚꽃은 이쁜데 저라면 그냥 집앞에 몇그루있는 벚꽃 보겠습니다.
군항제 처음 보는데 영 구리네요 ㅡ.ㅡ
ps2)카메라 렌즈를 방출해서 내일 새 렌즈오면 군항제 현장 찍어 드리겠사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