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토요일
가족들과 제 바로 손윗 누님댁과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T Express.....
자이로드랍, 청룡열차, 바이킹, 독수리요새 등등을 3분으로 압축시켜놓았더군요.
다들 안탄다고 해서 저 혼자 타고 내려왔는데, 큰 충격을 받고 내려왔습니다.
실~실~ 웃음이 나오더군요. 재미도 있고, 내가 왜 탔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ㅡㅡ;;
아무튼 타는 동안 내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후 집에 와서 떡실신... 덕분에 냉면벙개 Pass... 전 다음에 평일을 이용해서 방문해보렵니다.ㅠㅠ
주말, 일요일
머리가 계속 띵해서 집에서 디비 자다가 2분이 걸려 부팅되는 중고 Apple Powerbook을 손봤습니다.
레오파드 지우고 타이거로 갈아탔는데 1분으로 부팅시간이 줄어드네요.
어떤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할지 고민이 듭니다. 한곳에 머물러있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쓰려 했는데, 일이네요.
주말벙개 패스했더니 급 커피생각이 나네요.
IRC에서 뵈요. 저 본사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2년만에 들어왔더니 사람들이 낯설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커피생각이 나는지도...
오히려 커피와 함께하던 그 분들이 눈 앞에 아른아른 .... 그간 알면서도 몰랐던듯....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마디님의 글을 보니, 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커피인 것 같습니다.
속이 비어서 커피는 부담되는데... 그래도 한잔하고 시작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