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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보라매라는 아이디로 댓글 하나 남기고 자진탈퇴)
그리고... 赤軸...
이번엔 강퇴...
http://www.kbdmania.net/xe/?document_srl=2430666&mid=freeboard&comment_srl=2432005
아꽈님이 보시면 반가워(?) 하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뭐랄까, 이 유저의 행보를 보면 약간 인간 마음의 음지 같은 것을 엿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가 뭘 알겠냐마는... 나름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렇게 황소고집 + 사과에 인색한 사람하고는 지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사과 한 마디만 있었더라면 복귀하든 말든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니었죠.
(물론, 그와는 별개로 이번 아이디로 저지른 '직원드립'도 사과해야겠지만요)
사람들끼리 잘못 한두번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감싸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피해의식을 저버리지 않더군요.
저라고 뭐, 더 나은 사람이겠냐마는...
그래도 한번 다툼이라도 하고 나면, 내 허물이 자꾸만 보여 잠이 안 오는 사람입니다.
사실, 아마 그 사람도 그렇겠죠.
그래서 스스로를 더욱 고집스럼게 무장하는 것일 테구요.
생각해보니, 나라고 해서 그리 나은 인간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금 덜한 것 같기는 하지만.
그냥, 유명한 사람이기에 오티디에도 소식 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