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업승계를 위해(말이 가업이지 그냥 서비스업 입니다 ㅎ)...아버지에게 묶여
일을 하고있습니다...그것도 아주 저렴한 임금으로요(주 5만원)...어짜피 제가 쭉 할일이라
얼마를 받던 상관은 없는대...원하는걸 사기엔 상당히 부족한게 사실이죵
그래서 이번에 다시 컴퓨터를 다운(말로만?ㅎ)하고 그 차액으로 키보드를 살려고
준비하는 과정(일괄판매를 위한 포장)에서 아부지께서 말씀하시길
"또 머하는 뻘짓이냥?"
"예 키보드 살려고 컴퓨터 팝니다"
"참 너도 너다...은제 정실차릴래? 키보드가 얼마길래 ?"
"네 ? 글세요 지금있는돈이랑 합쳐서 살라면 30정도 필요합니다.."
"애써 모은 컴퓨터 팔지말고 기댕겨봐...저번주 일 많이 했고 고생했으니..."
일단 모든 작업 스탑...그리고 오늘아침 30만원 입금돼었다는 문자 메세징
지난주 고생하면서 이 삽질하는 모습이 안스러웠는지...말없이 입금해주시네용
그리고 가족 모두가 몸이 않좋아서 이번주는 예약 모두 스탑시켰지말입니다
하시면서 우리일은 몸을 많이 써야하는 일이니까 몸관리해야된다며...휴가 아닌 휴가도 주시구요
이건 생각지도 못한 뽀나스지 말입니다...이제 차근히 장터 물색해야지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