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링크]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307112&iid=351519&oid=081&aid=0002175839&ptype=011
[서울신문 나우뉴스]북극곰과 마주친 한 스키 선수가 황급히 달아나는 모습을 담은 황당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매체 리베르타티아는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스키대회에서 북극곰이 촬영돼 웃음을 주는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광고 right -->
공개된 영상은 약 25초 분량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보이는 한 스키 선수가 슬로프를 따라 스키를 타다 갑자기 나타난 북극곰을 보고 황급히 방향을 바꿔 달아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촬영 중이던 카메라맨 역시 앵글을 흔들며 자리를 피하는 듯한 화면을 보여줘 사실성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곳은 노르웨이TV닷컴으로 이 사이트는 노르웨이의 관광지를 홍보한다. 이는 이 영상이 한 편의 잘 만들어진 홍보 영상임을 짐작케 한다.
공개된 장소는 ‘홀멘콜렌 스키 점프대’로 1952년 오슬로 동계올림픽 이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관광지다. 이 점프대는 높이 56m로 꼭대기에서 오슬로 시가지와 피오르가 선명하게 바라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번째 뉴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307112&iid=351573&oid=023&aid=0002249262&ptype=011
스키 타다가 하필 넘어져 들어간 곳이...
노르웨이에서 12세 소년이 친구들과 스키 활강을 즐기다가 코스를 벗어나 동면(冬眠) 중이던 어미 곰의 굴 앞으로 넘어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29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북부의 푸내스달렌에 사는 올리 프리스크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친구 4명과 함께 스키를 즐기다가 굴 앞에 빠졌고, 곧바로 새끼들을 보호하려는 어미 곰의 공격을 받았다. 다리와 등에 온통 깊은 상처가 난 것은 물론이다.
소년은 노르웨이 언론에 “눈 속에 뭔가 튀어나와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굴 밖으로 얼굴을 내민 곰이었고 곧바로 곰이 공격했다”고 말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어미 곰은 이 소년이 죽었다고 생각했고 이어 굴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소년은 “곰과 싸우기를 포기하고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곰은 나를 딛고는 다른 곳으로 가 버렸다”고 말했다. 소년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간신히 현장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어미 곰의 ‘굴 탈출’로 앞으로 생명이 위협받게 된 것은 세 마리의 새끼 곰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앞으로 5,6일 내에 어미 곰이 돌아와 먹이지 않으면, 그 새끼 곰들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ps) 곰 동굴 조심해서 타시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