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잘 몰랐는데 요즘 제가 키보드 치는 걸 보면 힘있게 팍팍! 치고 있더군요.
특히나 급하게 보고자료 등을 만들 때보면 주변 사람 무시하고 콱콱 누르고 있어
자료 완성된 뒤 괜히 옆에 있는 차장님 한번 더 보게 됩니다.
그나마 회사에선 흑축을 쓰고 있으며 코딩과 같은 연속적인 사용이 아니라서인지
크게 신경들은 안쓰시더라구요.
집에서는 갈축을 쓰는데 이게 은근 시끄럽네요;;; 조용 조용 누른다고 누르지만
또각또각 소리가 책상과 키보드 하우징 모두 울리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원할때 조용조용 칠수 있는 흑축이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CMA는 백축 신청했었는데 그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단단한 느낌을 주는것이 제가 원하는 키보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아론 키보드 쓰고 있으니 룸메이트가 질색하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부터 키보드 바닥 치는 느낌?을 좋아했던것 같긴 합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