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ㅎㅎ
요즘 바빠서 접속도 거의 못했고
이틀전에 잠깐 온 후로 또 접속을 못했습니다..
오늘 낮쯤부터 또 멀리 나가봐야되서..
약 2박3일... 정신없습니다 ㅠㅠ 졸려죽겄네요...
시를 계속 못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말도없이 계속 안썻지만...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후.. 오늘 또 아침까지 잠을 못잘지도.. 정말.. 피곤하네요
다크서클이 볼까지 내려온 느낌... 다들 잘 아시죠?ㅋㅋ
추신으로... 소주님께서 저 대신으로 시좀 써주셧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ㅋㅋㅋ
신석정
소년아
인제 너는 백마를 타도 좋다.
백마를 타고 그 황막한 우리 목장을 내달려도 좋다.
한때
우리 양들을 노리던 승냥이 떼도 가고
시방 우리 복장과 산과 하늘은
태고보다 곱고 조용하구나.
소년아
너는 백마를 타고
너는 구름같이 흰 양 때를 더불고
이 언덕길에 서서 웃으며 이야기하며 이야기하며 웃으며
황막한 그 우리 목장을 찾아 다시 오는 봄을 기다리자.
.....고1 첫 국어 시간을 추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