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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의 위치에서 업무가 진행중입니다. 일련의 상황 때문에 외근하러 나가서 계속 자정이 되서야 외근이 끝나는 상황의 연속입니다. 을은 갑과의 관계에서 을의 위치가 있고, 을은 병과의 관계에서 갑의 위치를 점하게 되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실겁니다. 요즘 문제가 되는 것이 병이 제안한 일정에 대해서 을이 좀 더 공격적으로 일정을 잡아 달라는 요청에 대해 선의의 입장에서 최대한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대응한 후 주야/주말 없이 경주하고 있는데도 요청한 공격적인 일정의 데드라인을 못 맞추는 상황이 도래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을은 병이 일정을 못맞췄다는 단 한마디로 한마디로 결론을 내리더군요. 참 씁쓸합니다. 저 스스로 너무 순진하게 답변을 하지 않았나 돌이켜 볼 계기를 만들어서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힘내세요....
갑에게 이야기 하세요. 프로젝트일정이 늦어지는건 을의 PM이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라구요...
프로젝트의 성공 실패여부는 팀원들도 중요하지만 PM의 역할도 중요하답니다. 일정을 야근모드로 만들어내는것도 PM이고 주말을 넣는 파렴치한짓을 하는것도 PM이죠...
혹시 이시간까지 그 데드라인 맞추시려고 일하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