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09-08-24 23:24
여러분들 관심 감사드립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greatzizus
조회 : 456  

고향에 가서 느긋하게 쉬다고 오려고 했는데, 동생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겨서 급하게 올라왔습니다.

 

덕분에 몽군님 삼클 조립도 못해드리고.... 죄송합니다.

 

올라오자마자 해당 파출소로 달려가서 그 경찰관 면상좀 보려고 했는데, 퇴근하고 없더군요.

 

내일 밤근무라고 하니 내일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법률적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여동생은 터미널 지하상가 옷가게 및 악세사리 가게에서 메니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금일 여중생 2명이 악세사리를 훔치가 잡혔는데요. 미성년자고 하니 적어도 부모에게는 알려야 하지 않습니까.

두학생의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 한 학생의 부모는 알아서 하라고 사과 한마디도 없었고, 다른 한명은

어머니가 와서 굽신굽신하며 죄송하다고 빌어도 모자랄판에 경찰에 신고를 하던 알아서 하라고 그랬답니다.

뭐...... 그 부모에 그 자식이죠.

그래서 제 동생은 위 사실을 사장에게 보고 후 반포지구대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몹쓸 경찰관이 와서

1차로 누구 허락으로 가게에 "절도 적발시 30배 보상"이라는 문구를 달고 영업을 하냐고 뭐라고 그랬답니다.

여자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실것이고, 여자친구나 와이프 옷을 사러 명동거리만 다녀봐도 대부분의 가계에

이와 같은 문구를 붙여 놓고 있죠. 진짜 적발시 30배의 보상을 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니들 물건 훔치다

걸리면 죽는다~~!! 이정도 의미의 문구인데 이걸 가지고 테클을 걸었답니다. 그리고 파출소로 와서 진술서를

작성하면서 두학생의 부모가 올때까지 2시간여 잡고 있었던 사실을 가지고 간금죄라고 윽박을 지러더랬습니다.

사실 제 동생이 어렸을 때 아파서 귀가 좋지 않습니다. 실생활에 크게 문제는 없지만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아주 조금한 보청기를 끼고 다니죠. 이런 이유로 청각 장애 3급을 받았구요.

강압적인 분위기기 싫어서 "난 장애인이다. 그렇게 윽박 지르지 말라"며 말을 했답니다. 평소 쾌활한 성격에

자신의 장애를 부끄러워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들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컴플렉스죠. 이정도로 말을

했으면 조근조근 말을 하고, 그 중학생 두녀석이나 혼내고 훈방조치를 해야지 옆에 있던 경찰관까지 합세를

해서 더욱 더 윽박 지르더랩니다. 그래서 제 동생은 무섭다고 집에 전화를 해서 펑펑 울다가 실신을 했고,

응급실로 실려 갔죠.

누가 잘했던 잘못했던 그것을 떠나서 누구든지 경찰관의 강압적 말에 주늑이 들고 실신할 정도면 큰 문제가

있는 것이죠.

 

위 사건을 서초경찰서 감사계에 신고를 했습니다. 내일 다시 그 파출소에 찾아가서 그 경찰관 이름, 직위등을

알아서 정식으로 신고해야겠습니다. 더불어 병원비 15만원까지 보상을 받아야겠죠.

 

X같은 민중의 지팡이때문에 기분이 이만저만 구린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현명한 조언을 기다립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손꾸락관절염™ [Lv: 39 / 명성: 752 / 전투력: 655] 09-08-24 23:27
 
에공 쟈스님 맘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
이눔 견찬 안그러신분들도 많겠지만 요즘은 ㅡ.,ㅡ 정부고 글코 다맘에 들지 않습니다
힘내세욧~~~!!! 그런분들은 정신점 차려야할듯 합니다~~!
카프리옹 [Lv: 60 / 명성: 754 / 전투력: 841] 09-08-24 23:43
 
X새끼덜....
봉사하라는 지팡이로 사람을 두둘겨 팬 셈이군요.
머 "신고해서 귀찮게 한다" 이거겠죠.
크게 죄 짓고 갇혀 본적은 없지만 살면서 보고 들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싫습니다.
하는 짓거리를 보면 일제 때 순사나 다를바 없죠.
카이로 [Lv: 71 / 명성: 712 / 전투력: 1548] 09-08-24 23:49
 
경찰이 시민을 돕는 민중의 지팡이로서 있는게 아니라 잘 걸어가는 시민 다리걸어 넘어지라고 있는 지팡이같군요;; 나참...
klklkl [Lv: 296 / 명성: 725 / 전투력: 6057] 09-08-24 23:59
 
감사계도 좋게좋게 지나가자는 분위기일텐데! 이럴땐 기자대동이 딱인데!
어른들 말씀에 '경찰이나 깡패나' 라는 말씀들을 하신게 실감나네여 요즘 좀 좋아진줄 알았는데 여전하군요=_=
그래도 일부 극소수 좋은 경찰분들도 계실거라 믿고 싶습니다. 아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니 ㅠ0ㅠ
시골영감 [Lv: 4020 / 명성: 721 / 전투력: 15280] 09-08-25 00:00
 
개늠들..몇몇이겠지만..감투쓴채 하는 놈들 간혹봐왔고 그중 한놈이겠죠.

맡은 바 책임을 다 해줘도 모자른판에..헐..
날개™ [Lv: 10 / 명성: 754 / 전투력: 154] 09-08-25 00:02
 
제 친구도 경찰생활을 하고 있는 처지지만 이건 너무하는군요!~
요즘 경찰들 견찰이라는 말을 들어도 싸지 싶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견찰들 때문에 대다수의 경찰들을 욕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런일들이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올라오는걸 봐서는 싸잡아 욕을 쳐드셔도 할말 없을듯 합니다.

힘내시구요. 꼭 뽄때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秀™ [Lv: 19 / 명성: 718 / 전투력: 578] 09-08-25 00:03
 
평소 그들의 행동을 보아선 감사계가 나온다고해도 팔은 안으로 굽을 가능성이 있고, 해당 파출소직원들은 분명 강압적이지 않았다고 발뺌할 수 있을겁니다.
otd에서 법률적인 조언을 듣지 못할 경우, 다음과 같이 보다 큰 포털사이트에 조언을 구하거나,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최소한의 법률적인 대응방법을 숙지하신후 해당 경찰관들을 만나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럴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지못해 안타깝고, 죄송스럽네요.
가껀 [Lv: 287 / 명성: 756 / 전투력: 7754] 09-08-25 00:11
 
뭐 일단 서초 인근 변호사하는 지인들에게 물어볼께요. 얼마정도 뜯어낼 수 잇을지 ^^
햇님이아빠 [Lv: 6 / 명성: 752 / 전투력: 197] 09-08-25 00:18
 
쟈스님 힘내십시요..
동생분 잘 보살펴 드리시구요 ^^
sidewinder [Lv: 139 / 명성: 707 / 전투력: 3261] 09-08-25 00:22
 
지져스님 힘내세요.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살바토레 [Lv: 20 / 명성: 752 / 전투력: 662] 09-08-25 00:24
 
견찰 10자슥들...
느가가 믿고있는 놈이 언제까지 지켜줄거 같냐
아오~ 열받아 !! 민중의 곰팡이들 ㅡㅡ+

보통 파출소에서 사고치거나 하는 놈들 한테 좀 버릇 고쳐줄 요량으로 cctv를 돌리곤 합니다만..
위 일은 cctv에 손을 안댔을거 같네요
파헤쳐서 다 옷벗겨버리세요 ㅡㅡ
노발리스 [Lv: 296 / 명성: 721 / 전투력: 2309] 09-08-25 00:42
 
일단 동생분을 많이 위로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견찰들은 그 다음 족치면 되겠습니다...
벼락 맞을 넘들...
보사노바 [Lv: 35 / 명성: 715 / 전투력: 615] 09-08-25 01:13
 
어이가없습니다. 정말 ;

어쩜 저럴수가 있는지 ㅡㅡ;
애니젠 [Lv: 12 / 명성: 756 / 전투력: 192] 09-08-25 01:31
 
동생분 몸 잘 추스르길 바라겠습니다.
감사계에서 정말 제대로 해줘야 할텐데요.
가껀님!! 지인들 얼른 풀어주세요.
지제면민 [Lv: 29 / 명성: 755 / 전투력: 1229] 09-08-25 01:55
 
이건 감사계가 아니고 다른 계가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5 / 전투력: 29815] 09-08-25 02:55
 
몇몇 몰상식한 경찰들로 인해...
더위와 추위에 고생하는 많은 경찰들이 나쁜소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
꼭 신고하셔요! 작은 행동이지만 하나하나가 모여 변화가 되는 줄 믿습니다.
부디 동생분이 쾌유하시길 빕니다.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5 / 전투력: 29815] 09-08-25 02:55
 
몇몇 몰상식한 경찰들로 인해...
더위와 추위에 고생하는 많은 경찰들이 나쁜소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
꼭 신고하셔요! 작은 행동이지만 하나하나가 모여 변화가 되는 줄 믿습니다.
부디 동생분이 쾌유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감사계쪽 보다는 서울시장쪽이나 청와대 민원으로 넣으면 완전 확실합니다.
머문자리 [Lv: 137 / 명성: 729 / 전투력: 3801] 09-08-25 03:37
 
에구.. 맘걱정 많으시겠어요...
동생분 잘 보살펴 주시고
잘해결되시길 바랄께요 나쁜놈들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개념을...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09-08-25 09:00
 
동생분 맘이 언능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글구 글을 읽다 보니 아 동생분 가게가 저희 집하고 지척이네요... 그 가게 좀 알려주세요.. 마누라 선물이라도 좀 사주게...
[ 찡찡 ]™ [Lv: 1 / 명성: 750 / 전투력: 75] 09-08-25 09:44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몇몇 경찰때문에 전체 경찰이 욕을 먹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이 생겼을때 오는 경찰들은 대부분 저 모양인것 같습니다.
에효..
푸른용 [Lv: 78 / 명성: 734 / 전투력: 4443] 09-08-25 09:46
 
감사계나 내사과도 어차피 가재는 게 편입니다.
상위 기관으로 민원 넣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동생분 얼른 기운 차리시기 바랍니다~
DarkMoon [Lv: 66 / 명성: 752 / 전투력: 1111] 09-08-25 10:08
 
전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확실히 문제 있는 경찰들 많으네요.

무엇보다 동생분 힘내시게 잘 도닥거려 주시기 바랍니다.
망고땡 [Lv: 37 / 명성: 755 / 전투력: 1071] 09-08-25 11:38
 
뭔 생각으로 그런건지..

참내 참 맘이 많이 상했겠네.

그 이상한 경찰넘 단단히 혼이 나야겠군.

돈달라는 이야기인가?
스타도리 [Lv: 278 / 명성: 732 / 전투력: 9446] 09-08-25 13:36
 
아따...진짜로 짜증나는 넘들이네...
99%가 다 좋더라도 1%가 안좋으면 죄다 안좋은게 되어버리는수가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네요.;
올리버 [Lv: 38 / 명성: 746 / 전투력: 1985] 09-08-25 13:54
 
이 글을 보니 아주 열을 받는군요... 정말 경찰들의 행태란... 확실히 대처해야 합니다.
경석 [Lv: 2 / 명성: 752 / 전투력: 249] 09-08-25 18:12
 
반포지구대의 누구입니까. 전화해서 왜 그따위로 일 처리하냐고 좀 물어보게요
기술과예술 [Lv: 1 / 명성: 717 / 전투력: 199] 09-08-25 22:10
 
요즘 경찰이 하늘 무서운줄 모릅니다. 뭔 뒷배짱이 그리 센지.. 원
꾸락 [Lv: 34 / 명성: 756 / 전투력: 675] 09-08-25 23:21
 
민생을 돌보지 않는게 경찰뿐이겠습니까.......어여 동생분 안정되길 바랍니다.
쿠아 [Lv: 39 / 명성: 726 / 전투력: 2682] 09-08-26 15:44
 
참.... 하는 짓거리가...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