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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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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21 10:27
오늘 키보드가방을 전철에 놓고 내렸습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이누ㄴ
조회 : 456  

안녕하세요.

 

오늘 평소에 메고 다니는 가방(노트북,책)과 들고 다니는 가방(키보드)을 가지고 전철에 탔습니다.

 

메고 다니는 가방은 무릎에 놓고 키보드 가방은 선반에 올려놨습니다.

 

그런데 아무생각없이 그냥 내려버렸습니다. 내린후 7호선으로 환승을 하고 내려할곳에 도착해서야

 

키보드 가방이 생각났습니다. 역무원 아저씨께 가방을 놓고 내렸다고 말씀드렸더니 제가 타고 있던

 

전철에 전화를 하시더니 손님이 어느자리 선반에 가방을 놓고 내렸으니 연락을 바란다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가방에는 지갑과 키보드가 있었습니다.

 

지갑에는 현금(13만원)과 카드가 있었죠.

 

그런데 왜 지갑보다는 키보드가 더 신경쓰이던지.. 결국 20분후 찾았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키보드가방이 5호선 종착역 상일동까지 갔더군요.

 

회사에 일단 출근해서 말씀드리고  지금 찾아왔습니다.

 

키보드 꺼내놓고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너무 사랑하나 봅니다 ^^;;

 

이러다가 마누라보다 더 사랑하게되는게 아닌지;;;;


유무 [Lv: 61 / 명성: 662 / 전투력: 3515] 11-03-21 10:29
 
다행입니다.^^
얼마나 마음이 탓을까요?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2
 
애가 탔죠... 감사합니다~
돌쇠4 [Lv: 183 / 명성: 718 / 전투력: 8558] 11-03-21 10:29
 
다행입니다!

저는 사진이 든 쇼핑백을 하나 두고 내린 적이 있었는데...
결국 못찾았었습니다 ㅜㅜ

그 뒤로는 선반 위엔 물건을 올리지 않는답니다.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2
 
네 저도 선반위에 안올릴려고 합니다.
막대기 [Lv: 252 / 명성: 752 / 전투력: 13138] 11-03-21 14:07
 
아무리 짐이 많아도 선반엔 물건을 두지 않습니다 (2)
무릎에 올릴 수 없을 만큼 많으면 차라리 다리사이에 끼워둡니다. ^^

마음고생에 위추 ㅜ.ㅜ)b
찾은신것에 축하 ^_^)/
드립니다.
완전초짜 [Lv: 25 / 명성: 715 / 전투력: 1084] 11-03-21 10:30
 
찾으셨다니 다행 입니다 ^^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2
 
감사합니다 ^^
음헷 [Lv: 1 / 명성: 631 / 전투력: 78] 11-03-21 10:32
 
오.. 정말 큰일 날뻔했네요...

저도 스무살때 전철에서..

억지로 졸라서 산 PMP 듣다가..

전철 오길래 자연스럽게 전철을 탔죠...

안챙기고..ㅡㅜ;;;

추억 돋네요 ㅎ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3
 
ㅠㅠ PMP 고가 인데...
싱크 [Lv: 715 / 명성: 702 / 전투력: 9128] 11-03-21 10:32
 
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3
 
감사합니다.
비발디의사계 [Lv: 15 / 명성: 671 / 전투력: 523] 11-03-21 10:34
 
오우~ 완전 ㅎㄷㄷ 한 상황이네요...
찾았다니 천만다행이네요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3
 
네 키보드가 머리에 맴맴....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3-21 10:37
 
아 저도.. 키보드를 지하철 두고 내려서 찾으러 갔던 기억이 생각나는군요..

참 다행입니다.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4
 
찾으신거죠?

저도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AF™ [Lv: 72 / 명성: 656 / 전투력: 2505] 11-03-21 10:37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4
 
감사합니다 ^^
공주아저씨 [Lv: 166 / 명성: 698 / 전투력: 5582] 11-03-21 10:40
 
천만다행이네요 ^^ ㅎㄷㄷ한 상황이였네요.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5
 
완전 ㅎㄷㄷ 했죠..

연락오는동안 안절부절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1-03-21 10:41
 
어휴.. 다행입니다.

전철에서 짐 올려놨다가 두고 내린 적이 두번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짐은 가능하면 들고 있습니다.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5
 
넵 되도록이면 들고 있어야 겠어요.
한량 [Lv: 89 / 명성: 755 / 전투력: 5899] 11-03-21 10:44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5
 
감사합니다...
만년스토커 [Lv: 479 / 명성: 756 / 전투력: 5640] 11-03-21 10:45
 
다행이네요 ㅎ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6
 
넵 찾아서 정말 다행이죠.

잊어버렸으면 절대 키보드 못살뻔했죠.
나야모 [Lv: 90 / 명성: 656 / 전투력: 3482] 11-03-21 10:45
 
오오.. 다행이시네요. 바로 찾으셔서..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6
 
다행이 아무도 집어가질 않았네요.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1-03-21 10:45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선반에 놓으면 그러기 십상이죠.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47
 
절대로 다음부터는 선반에 안 올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Lv: 1318 / 명성: 626 / 전투력: 7030] 11-03-21 10:49
 
훳. 다행입니답 ^^
저는 절대 가방을 선반이나 기타 장소에 두질 않습니답 !!
저도 두고 내린적이 있어서요 ㅠㅠ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55
 
저도 이번을 계기 삼아서 절대로 선반을 이용안햐려고 합니다.

^^;;

저에게 준 마지막 기회인것 같아요.
지헌 [Lv: 35 / 명성: 725 / 전투력: 2913] 11-03-21 10:51
 
휴,. 다행입니다.

읽으면서 조마조마 했네요...
못찼았을까봐..ㅠ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0:55
 
감사합니다 ^^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1-03-21 11:00
 
다행입니다.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물건 찾기가 쉽지 않은데 잘 되었군요.

저도 중요한 책가 서류를 넣은 가방(큰맘 먹고 산것이었는데) 을 두고 내렸다가 결국 못 찾았죠. 지금 막 출발한 기차에 두고 내렸다고 역사무실에 가서 말했는데도 전철 차량 번호를 대라고 하더군요.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시준아빠 [Lv: 78 / 명성: 632 / 전투력: 3794] 11-03-21 11:14
 
CPU를 두고 내린 적이 있습니다. (중고여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때에도 전철 차량 번호를 물어보는데... 알리가 없죠.

나중에 충무로 분실센터로 문의해도 별 소용이 없더군요.
(몇년 전인데, 전화받은 분이 CPU가 뭔지를 몰라서 더 힘들더군요)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07
 
저는 차량번호를 몰라서 7시 2분 공덕역 출발 전철이라고 했더니

알아봐 주시더군요.
푸른소나무 [Lv: 16 / 명성: 640 / 전투력: 1199] 11-03-21 11:03
 
다행이네요....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07
 
감사합니다~
pause [Lv: 133 / 명성: 721 / 전투력: 3139] 11-03-21 11:10
 
정말 다행이네요^^

보통 그런상황에선 못찾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ㅎㅎ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07
 
완전 조마조마 했습니다.

덕분에 잘 찾았습니다.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3-21 11:11
 
저 한 10여년전쯤에 놀러갔다 지하철 선반에 코펠 두고와서 환영의 포옹 대신 부모님께 동시에 맞았죠 ㅋㅋㅋㅋ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08
 
그런 추억이 있으셨군요.

전 절대로 선반위에 안올릴려고 합니다.
얼키 [Lv: 37 / 명성: 698 / 전투력: 2084] 11-03-21 11:12
 
다행입니다.^^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09
 
감사합니다~
네오 [Lv: 1919 / 명성: 684 / 전투력: 12392] 11-03-21 11:29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지난해에 놋북과 카메라 든 가방을 택시에 놓고내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09
 
결국에 찾으셨나요??

노트북이면 많이 비쌀텐데요.
마니아™ [Lv: 146 / 명성: 672 / 전투력: 6946] 11-03-21 11:41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X?)

저도 여친 가방을 잊어버렸었는데

그날 오후에 잘 찾았습니다만..

맘이 영 찝찝하더군요;; 저도 정신이 없는 지라

주말에 영 정신이 없었네요 ㅎ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09
 
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3-21 11:44
 
고생하셨습니다!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10
 
감사합니다~
entoutcas [Lv: 147 / 명성: 638 / 전투력: 2596] 11-03-21 12:06
 
오늘같은날 복권을 사시는게...^^;
찾아서 다행입니다..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08
 
복권 살까요? ^^
한타 [Lv: 290 / 명성: 680 / 전투력: 3516] 11-03-21 12:27
 
해피앤딩이었구뇽. 휴~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10
 
네 해피엔딩입니다.

정말 다행이죠.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3-21 12:29
 
으아!!! 다행입니다!!!! 지갑보다는 키보드죠!!ㅎㅎㅎ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08
 
당연히 지갑보다는 키보드~~~
waltz™ [Lv: 11 / 명성: 688 / 전투력: 554] 11-03-21 12:39
 
천만 다행이네요~~
이누ㄴ [Lv: 120 / 명성: 617 / 전투력: 9643] 11-03-21 13:10
 
감사합니다~~
듀터라노미 [Lv: 62 / 명성: 657 / 전투력: 4485] 11-03-21 13:19
 
다행입니다~ ^^
뻐꾸기 [Lv: 8 / 명성: 618 / 전투력: 318] 11-03-21 13:37
 
눈물 나실뻔 했겠당..
슈슈™ [Lv: 91 / 명성: 722 / 전투력: 4427] 11-03-21 14:04
 
우워..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지갑보다는 키보드라니..;;;
별의노래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3-21 14:29
 
키보드가 13만원보다 더 비싸서 그런게 아닌가요?ㅋㅋ

휴.. 그래도 다 찾으셨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열혈강사 [Lv: 14 / 명성: 752 / 전투력: 155] 11-03-21 14:48
 
저는 일터에서 사용하던 신형 로이터 변백이+돌다리(?) 케이스를 버스에 놓고 내린적이 있습니다.

집에도 변백이 없고 저렴하게 좋은놈 구한건데...ㅠㅠㅠ

그냥 마음 한구석에 남아서 가끔 기억이 나네요.ㅠㅠㅠ
rocker00 [Lv: 5 / 명성: 624 / 전투력: 372] 11-03-21 19:00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ㅠㅠ 저도 절대로 선반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포유 [Lv: 6 / 명성: 622 / 전투력: 450] 11-03-27 12:13
 
헐~ 엄청 두려우셨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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