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1-03-16 13:33
어제 강아지를 인터넷거래로 분양 했습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클우드
조회 : 456  
제가 어린새끼일때 친구에게 강아지를 분양 했었습니다.


이 친구가 7개월가량 키우다가 직장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기게 되어

결국 못키울것 같다고

다른 사람한테 분양해 달라고 하더군요..

해서 아는 지인들한테 전화....사정을 얘기 했더니

작으면 키울수 있는데 크고 못생겨서 싫다네요..
(7개월된 잉글랜드불독이라 20kg정도 나갑니다.)


하는 수 없이 이틀전에 인터넷장터에 분양글을 올렸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d_market&page=1&divpage=926&ss=on&keyword=%C0%D7%B1%DB%B7%A3%B5%E5&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38397


바로 문자 연락이 오더군요.

이것 저것 환경을 알아보고 어제 동물병원가서 질병여부 체크

잘 살아라 하고 빠이~빠 인사 ....분양을 했드랬습니다.


잘 살겠지~~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전화가 오더군요..

한쪽 눈이 충열되고 튕튕부었다고 못 키운답니다...;;

아마도 주위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듯 합니다.


오늘 현재 친구는 지방에 내려갔고 저도 일하는 중에 있어서

키울사람 키울장소가 마땅치 않습니다.

하는수 없이 어제 분양비 받은거 송금해 줘 버리고 치료후 다른 사람한테 분양해달라고

할 수밖엔 없었습니다...


강아지는 생명입니다.

아무리 인터넷장터에서 거래 했다고 치더라도 엄연한 생명인데...

책임분양가 20만원 써놨더니 멀다고 가져가는 조건으로 15만원 요구;;

결국 제가 데려다주는 조건으로 18만원에 중고품 마냥 네고 거래(?) 했습니다.


어제 새주인과 같이 동물병원가서

질병여부 체크하고 건강한 상태로 분양했음에도 주위환경의 변화

스트레스가 원인인 듯한 안구 충열을 이유로 못키운다고 하면 왜 잘 키우겠다고 분양해갔는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중고장터에 아무리 강아지 분양글을 올렸다고 하나

왠지 물건 취급당하는 강아지가 불쌍할 뿐입니다.





DSPman™ [Lv: 1043 / 명성: 756 / 전투력: 9205] 11-03-16 13:34
 
저도 개를 좋아하기에 키우고는 싶은데, 키울 여력이 안되는게 아쉽습니다.
마당 있고, 365일 집에 사람이 있는 환경에서야 개를 제대로 키울 수 있을텐데요.
클우드 [Lv: 13 / 명성: 685 / 전투력: 451] 11-03-16 13:37
 
저도 지금 집에 노견이 한마리 있습니다. 해서 키울수가 없기에 분양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당해 보네요...
인터넷중고장터에 내 놓으니 개도 마치 중고품마냥 취급 당하는 현실이 짜증날뿐입니다.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3-16 13:40
 
아...지금도 스트레스 받고있을 강아지가 불쌍하네요;;

언능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게 살길 기대해봅니다 ㅠㅠ
클우드 [Lv: 13 / 명성: 685 / 전투력: 451] 11-03-16 13:49
 
부듸 다른곳에 잘 분양됐으면 하고 바라는데 어찌 될지~
이따 저녁쯤 전화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ㅠㅠ
공주아저씨 [Lv: 166 / 명성: 698 / 전투력: 5582] 11-03-16 13:41
 
이뻐해줘야 건강해지더군요 .맘 같아ㅅㅓ는 제가 가져오고싶어지네요
클우드 [Lv: 13 / 명성: 685 / 전투력: 451] 11-03-16 13:51
 
공주아저씨님께서 키우신다고 확정만 해주신다면 제가 다시 데려오겠습니다.ㅠㅠ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1-03-16 13:49
 
개만도 못한 사람이군요. 저 정도도 감내하지 못할 것이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마음좋은 분 찾아 가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ㅜ.ㅜ)
클우드 [Lv: 13 / 명성: 685 / 전투력: 451] 11-03-16 13:51
 
네 화가 나서 미칠것 같습니다.
오타 [Lv: 251 / 명성: 697 / 전투력: 3164] 11-03-16 13:52
 
저도 강아지를 키우다 강쥐2마리가 태어나고 분양하려했으나
결국 2마리다 작은 병들이 있어서
지금은 엄마, 아들, 딸 요렇게 세마리 키움니다..^^

지금 자식들이 8살인데 어미는 11살..
지금 생각하면 강아쥐 가족끼리 사는게 정말 좋구나 생각합니다..
어미도 자식들도 다른 강아지들보다 너무 어리게 보이고 건강상태도 양호하네요.
집을 비워도 자기네끼리 잘놀고...물론 집에 들어가면 반가워서 난리도 아니지만..
어미가 아직도 자식들 혀로 다 딱아줍니다..
이젠 자식들이 게기긴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냥키운게 아주 잘한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분양을 하시더라고 그분이 정말 강아지에 대해 정을 가지고 잘키우실지를 살펴 보시고 분양하세요..
그게 강아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클우드 [Lv: 13 / 명성: 685 / 전투력: 451] 11-03-16 14:00
 
네 처음으로 인터넷에 올렸더니 너무 큰 실수를 한듯 합니다.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하기에 어떤게 최선일지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될듯 합니다.
별의노래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3-16 14:01
 
에고.....물건도 내가 아끼던 물건이 함부로 취급당하면 기분이 상한데...하물며 생명을...

부디 좋은 주인 만나길 바랍니다....
클우드 [Lv: 13 / 명성: 685 / 전투력: 451] 11-03-16 14:01
 
그러게요..제 잘못이 큽니다.ㅠㅠ
베이론 [Lv: 121 / 명성: 700 / 전투력: 4002] 11-03-16 14:05
 
허걱 제가 사진 올렸던 강아지가.. 클우드님께서 올리셨꾼요....
넘넘 귀엽고 이쁘던데...
싱크 [Lv: 715 / 명성: 702 / 전투력: 9128] 11-03-16 14:06
 
...ㅠ_ㅠ 좋은주인만나야할텐데 말이죠ㅠ
클우드 [Lv: 13 / 명성: 685 / 전투력: 451] 11-03-16 14:11
 
그곳 자게에다 올렸더니 글을 보시고 키우신다는 분이 계시네요..
지금 현재 똑같은 잉글랜드 불독 한마리를 키우고 계신다는데 외로워 하는것 같아 같이 키우고 싶다고 하십니다.정말 잘된듯 하네요.
밑힌자 [Lv: 287 / 명성: 658 / 전투력: 1773] 11-03-16 14:32
 
악세사리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물건에 하자가 있으니 바꿔야겠다... 이렇게요.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3-16 14:35
 
에혀!
aries [Lv: 6 / 명성: 653 / 전투력: 40] 11-03-16 15:16
 
제 3자의 입장에서 나서는게 아닌가 생각되지만...

중고장터에 강아지를 판매로 올린 것도 강아지를 판매가능한 하나의 물건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 아닌가요? 무료로 드리는 것은 아니었으니.

그리고 구입하신 분도 강아지를 좋아해서, 정말 잘 키우고 싶어서 구입했을 텐데 적은 돈도 아니고 하루만에 스트레스로 인해 병이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네고 요청은 좀 짜증날 수도 있겠지만 구입하신 분 입장도 한 번 생각해 주세요. ^^
클우드 [Lv: 13 / 명성: 685 / 전투력: 451] 11-03-16 16:54
 
네 잘못한듯 합니다.ㅠㅠ 애초에 친구한테 무료분양하였고 또 잘키울수 있는 분께 무료 분양하려 했으나 여건이 안되어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분양하려 했던 것입니다.주위에서 모르는 사람한테는 강아지를 무료분양하면 안되고 책임 분양비는 받아야 잘 클 수 있다고 하더군요..개 판매 업자가 가져가면 큰일..??이죠..이유야 어쨌든간에 제가 잘못한듯 합니다..

해서 글을 올렸던이 공감하는 분이 있어 잘 키울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다시 부탁드렸고 아래 그분께서 무료분양으로 데려가서 잘 자라줬음하고 있습니다.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