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제는 국가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http://jp.reuters.com/news/pictures/rpSlideshows?articleId=JPRTR2JTNF#a=1
위의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현재 일본 내에서 거의 보도되고 있지 않은 현장 사진 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백축만이 아니라 로이터의 보도도 쓸만하군요 ㅋ~
P.S. 이번 동일본 대지진 복구에 필요한 예산이 15조엔이라고 하던데... 상상이 안가는 액수입니다.
참고로 체르노빌 때 영향권이 300km이고, 현재 20km이내 대피, 30km내는 옥내 대피...인데
곧이 곧대로 믿을 수가 없죠. 설령 사실이 그렇다 해도 발표 잘못하면 패닉 확정일테니...
추가:
반 원자력 단체인 CNIC에서 도쿄는 아직 문제 없다고 발표 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군요.
재밌는 건 이 사항에 대해서는 일본 공식 언론쪽으로는 전혀 발표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일본도 정책적으로 원전 옹호이고, 특티 도쿄 전력 영향략이 강한지라 CNIC 정보를 유용하는 것은 정책적으로 불리해질거라고 생각한게 아닐까 합니다.
현 사태가 수습이 돼도 반 원전 세력이 힘을 얻으면 여러모로 곤란해질테니, 도쿄 전력은 지금 이순간에도 상황 종료 후의 밥그릇 걱정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물론, 미국이나 중국의 프레셔도 있을테고, 한국도 프레셔를 가할 겁니다.
다들 원자력 발전 늘리려고 하는 중인데, 일본이 반원자력으로 돌아서면 좀 곤란할테니까요.
도쿄 전력은 민간 기업이니까 일본 정부에서도 손 못대고 있었는데, 이제 도저히 그럴 상황이 아니니까 오늘 총리가 외국 특파원 대상으로 긴급 기자회견에 나선거 같습니다.
일단 다른 나라에 대해서 뭔가 퍼포먼스는 보여야 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