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1900(흑, 보강판 없음)을 영입 했습니다.
집에는 11900(청, 보강판 있음)이 메인으로 있었죠...
어제 숨겨놓은 흑축녀석을 마눌신님이 주무시는 틈을 타서 꺼내왔습니다.
누르다보니..뭔가 느낌이 틀린것이였습니다.
야밤에 조용한 가운데 눌러서 그런건지 약간은 바닥을 치는듯한? 누를때 뭔가 휘어지는듯한? 그런느낌이였습니다.
그때 떠오른 생각이 아..이게 설마?하고는 키캡을 뺐죠? 보강판이 없는것이였습니다.
그럼 내 청축은? 하고 철쿡키캡을 뺸보니 역시..보강판이 있는것이였습니다.
보강판 있는녀석은 뭔가 단단히 잡아주면서 청축의 또각또각 하는 소리가 들리고 바닥치는 소리가 거의 안들리는데...
검댕이 녀석은 바닥 치는 소리와 누를떄 통에서의 울림이 퍼렁이 녀석보다는 더 나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이거이 보강판의 차이인가 보다 하구요....
새로운 느낌이였습니다.ㅎㅎ..
근데 새로 영입하 검댕이는 누를떄 스프링에서 관절염소리(?)가 나는데요....
윤활을 해줘야 할까 봅니다.ㅜ.ㅜ
녹슨 스프링이 힘겨워 하는소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