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 갈축만 써오다 뭔 병이 들었는지 갑자기 리니어에 관심이 갑니다.
흑축, 변흑,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왔다던 적축. 다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갈축이 그나마 소리가 작다고는 하지만 사실 다른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해 시끄러운건 사실입니다.
연구실에서 같이 코딩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몰랐었는데 키보드 소리 엄청 크네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게 바닥까지 치면 좀 시끄럽긴하지.." 라고 하면서 얼버무렸습니다. 사실 저도 평소 타이핑 할때 바닥까지 치는 타입이라 .. 그동안 주변사람들이 말 못하고 시끄럽다고 생각해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 뒤로 구름타법 연마중입니다. ㅎㅎ)
아무튼 각설하고, 그런일도 있고 해서 얼마 안 있을 연구실이지만 회사가서도 쓴다는 생각에 흑축도 땡기고 적축도 땡깁니다. 흑축과 적축은 압력의 차이밖에 없다고 알고 있는데 그 차이가 과연 얼마나 클지 .... 타이핑해보고싶네요.
이참에 텐키리스 흑축 키보드를 하나 매입해볼까요? ^^
신형 흑축과 구형 흑축은 슬라이더 차이가 존재하기때문에
같은 리니어지만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손인 제가 쳐봐도 약간의 차이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적축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신형 흑축에 스프링을 갈아낀 느낌이긴 하지만
압이 너무 낮아서 저같은 경우에는 좀 심심했습니다 ^^
스프링압 잘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용~ 적축은 50g대 흑축은 60g 후반에서 70g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지금 갈축 스프링이 가볍다고 생각하시면 흑축이 좋으실듯하네요~
이상 초보였습니다. 제 말 들으심 망하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