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 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 집안 청소를 하고 나서
뒤돌아 서다가 진공 청소기 바퀴에 왼쪽 새끼 발가락을 제대로 부딪혔습니다.
발톱도 살짝 들렸고 순간 느껴지는 고통이 예사롭지 않아 바로 옆에 동네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우려대로 새끼 발가락 발톱밑의 뼈에 금이 가 버렸습니다. ㅠ.ㅠ
3주 반깁스 진단.
근데 언제 다친 적 없냐는 의사의 말.
뼈 조각이 돌아 다니는 데요? 헐퀴 ㅡㅜ
대체 뭐 하고 다니는 거야? 부실해지면 반품 시킨다. ㅡㅡ;
옆에서 구박주는 마눌신님...
왼발은 아주 수난 시대 인 듯 합니다. 발목 인대 파열, 언제 다친지 몰라 떠돌아 다니는 뼈조각
저의 출/퇴근은 물론 온 가족이 완전 BMW 족인데...
내일 비가 온다니 출근 길이 막막합니다.
지옥철에서 행여 발이라도 밟혀 더 다치지나 않을지 ㄷㄷㄷ
정말 다치려니까 어의 없게 다칩니다. 청소기 바퀴에 부딪혀서 뼈가 금이 가리라고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운동 계획은 담달이나 되야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ㅡㅜ
비 온 후에 또 다시 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피곤하시더라도 좀 일찍 출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