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일본에 지인이 많은지라, TV 뉴스 및 지인들 트위터/페이스북 등 계속 관심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도쿄의 한 후배가 남긴 트윗이 맘에 남네요.
"이정도 재앙에 도둑도 강도도 빈집털이도 없다는 게 엄청나다.
큰 건물이란 큰 건물은 모두 피난민을 수용하고,
각 기업은 인터넷 무료, 전화 무료, 자판기 무료로 지원,
총리는 스스로 방사능 누출지역 시찰.
국격은 G20이 아니라 이런 겁니다."
잦은 지진에 대한 준비가 필수인 나라라고는 하지만 ,
근래 국내 일어난 구제역 등의 사태를 볼 때, 부러운 부분임에는 분명합니다.
다행히 현재 후쿠시마 원전은 냉각 중이고, 쓰나미 경보도 여진도 거의 잦아들었다고 하네요.
더이상의 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와서 정말 필요한 연락을 할수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