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마트폰과 FC300R 적축 예판 이벤트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일이기도 하고.. 해서 친구들이랑 정보도 수집하고 얼굴도 볼겸해서
일단 광화문 올레스퀘어를 갔습니다.
오전이라( 대략 10시 10여분) 사람들이 많이없어서 바로 고민하고 있던
넥서스S를 만져볼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혹은 가족이 사용하고 있던
안드로이드 폰을 만져볼 기회가 있어서 갤럭시A, 디자이어HD, 넥서스원, 갤럭시S까지
만져보고 이번에 넥서스S를 만져봤는데.. 뭐 플라시보 효과인지 몰라도..
기대이상으로 스크롤도 부드럽고 실행속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20분 넘게 넥서스S만 가지고 논거 같네요 옆에 아트릭스도 전시되어 있는데 랩독이랑
TV-OUT으로 연결이 되어있는거 같았는데 분리해서 폰으로는 확인할 수 없게되어있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일단 제 느낌은 랩독은 그닥 의미가 없는것도 같더군요.. 굳이 할건 인터넷
밖에..?
중간에 합류한 친구넘들이랑 밥을 먹고 두번째 목적지인 용산으로 날아갔습니다. 용산에 도착하자
마자 토요일에도 영업을 하는것으로 확인해 둔 PCGear 매장으로 갔습니다. 최근 기성품만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도착했는데 모델엠도 있고.. 아론 나무하우징 키보드도 있고.. 로이터 키보드도 있더군요..
마침 궁금했던 모델엠 키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고민하던 리니어의 키감도 확인했는데
갈축보다는 조용한데 '무소음'은 아니고 어느정도 소리는 나더군요.. 다행히 갈축보다는 조용했습니다.
그리고 목표중에 하나인 FC300R 적축을 타건해 봤는데 일단 일반 리니어보다 가볍고.. 갈축보다도
조용해서 예판을 지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들더군요.. 지금까지 기계식을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친구도 같이 갔는데.. 오늘 지옥을 보여주고 왔습니다..ㅎㅎ
바로 스카이디지털 키보드를 지르려고 하는데.. ('ㄴ'자 엔터를 좀 원했습니다..) 주인분께서 다나와에서
이벤트 중이라며 그걸 사는게 더 싸게 구매 가능하다는 살신성인(?)의 자세로..ㅎㅎ 구매를 미루고..
잘하면. FC300R을 같이 지를지도 모릅니다..ㅎ
그나저나 회사에서 지금 체리 jk0300을 사용하고 있는데(집에있는 기계식은 소리가..ㅎ)이걸 바꿔..하는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