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흐흐흐흐...... 제일 먼저 아바스트를 죽이더니 여러 상주프로그램들 다 죽이고 MS 인스톨러도 어떻게 죽였는지 키만 눌리면 인스톨 화면이 뜨더군요. 인스톨러 감염이 DDOS와 관련있다는 말이 있었기에 그냥 곱게 포맷하고 윈도우 재설치했습니다. 열받는 것은 재설치후 V3설치하려고 안랩 홈페이지로 갔더니 팝업하나 달랑 띄워놨더군요. -_-+
카스퍼스키가 요즘 안좋다 뭐다 해도.. 예전처럼 독보적인 1위 수준을 유지못할 뿐, 꽤나 높은 수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죠. 원래 백신을 평가하는 항목은 단순히 검색률로만 보기보다,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한 알려진 바이러스의 검색율이 얼마나 높은지, 알려지지 않은 의심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방역 기능이 어떤지, 요즘 대부분 포함되는 추세인 샌드박스 기능 같은게 있는지, 시스템 점유율은 어떤지 등 여러가지가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죠.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한 검색 능력은 아직도 카스퍼스키가 거의 최고에 가까운 걸로 압니다. 다만 사전 방역 능력에서 아직도 약간 미흡한 편이라, 요근래 고전을 겪은 걸로 알고 있구요. 사전 방역 기능이 좋을수록, 검색율이 높아지는 대신 오진율도 높아지고 시스템 리소스를 더 점유할 가능성도 큰 만큼 사전 방역 능력이 높다해서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겠죠.
유료로 구입한다면 카스퍼스키, ESET Smart Security가 가장 좋아 보이며, 무료 버전 중엔 AVG, Antivir, Avast가 좋아 보이더군요. MS Essential도 64비트 네이티브로 돌아가는 거의 유일한 백신인데다, 검색율도 언급한 백신들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라 많이들 추천하는 것 같구요.
V3처럼 검색율 안좋다고 알려진 녀석 외엔 위에 꼽은 백신들 정도면 다들 쓸만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유료라면 카스퍼스키, 무료라면 Avast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특히 샌드박스 기능은 써보면 정말 편하죠. 바이러스인지 의심되지만, 한번은 실행해 보고 싶은 녀석이 있다면 샌드박스 내에서 실행한다면 안전하게 테스트가 가능하니까요.. 유료가 아닌 백신은 대부분 방화벽 기능이 꺼져 있을텐데, Windows 7의 방화벽은 기능적으로 꽤 훌륭하기에 그냥 써도 되고, 보조용으로 Comodo Firewall을 설치한다면 이것도 훌륭한 조합이 될 것 같네요.
v3 정말 갈수록 안습입니다.
회사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계약이 되어 있어서 v3를 씁니다.
얼마전에는 설치만 하면 블루스크린이 뜨길래 한 10번 밀었다가 재 설치했는데...
결국 메모리 덤프 떠주고 안 리포트 결과 보내주고 한 달만에 설치 파일 다시 받았는데
테스트 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신뢰감이 사라져서...
개인적으로는 절대 v3 사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