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옆동 장터에 나온 점돌기를 운좋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하자가 있다고 하셨지만 어짜피 더치트에 키캡만 적용할 예정이라 상관없었습니다.
키캡 가격으로만 보면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만져보니 기분 좋더군요.
사실 더치트 오면 사용하려고 했는데 오늘 밤에 가만히 생각하니 괜히 묵혀두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 키캡을 다 빼놨습니다. 내일 회사에 있는 200r에 사용할 생각입니다.
현재 주옥선 키캡 사용하고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긴 합니다.
신기한건 텐키 부분의 0 이 두꺼운 pbt가 아니더라구요. 다른건 다 두꺼운데 왜 이거만
얇을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승화나 이색키캡, 그리고 요즘 이슈가 되는 닭클도 제손에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매번 장터를
기웃기웃 하는 제자신이 조금은 웃기기도 합니다.
아무튼 다들 득템하시길 바라며 이제는 이베이나 다른 창구를 열어야 되나 고민이 되는
밤입니다. 여기 장터나 옆동 장터 모니터링 하기엔 힘이 드네요. ^^
그래도 득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