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렇게님의 글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아직 사회생활한지 이제 곧 1년차가 되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사회생활에서는 '술'을 빼놓을수가 없더군요..
대학때도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취업을 하고 나서도 그렇게 술자리를 즐기는 성격이 못되는데
술자리에서 잘 못마시는 술이지만 선임분들이 주시는 술을 다 받아마시고 취한모습 + 약간의 추태를
보이는것과 조절하며 마시면서 원샷은 필요상황이 아니면 하지 않으면서 자리를 지키는것
어느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입사했을때부터 술에 대해서 강제하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두번째 선택을 많이 했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을때도 있네요.. 술은 적당히 기분좋은 정도로만 마시면서 모임의 분위기를 돋우는 정도가 되야지
술이 주가 되어서 곤드레만드레 되어버리면 술을 마신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잘 못마시지만 다 받아먹으면서 정신력으로 버티는게 나을까요
다음날 컨디션을 위해서라도 끊어마시면서 버티는게 나을까요..
아직 학생이긴 하지만 선배들과의 술자리에서도 이런생각을 하게되네요ㅠㅠ
가끔 운영자님이나 과장님 부장님과 술마실때도요ㅠㅠ
전 자리는 지키되 술은 원샷을 하지 않습니다ㅠㅠ
왜 안마신냐고 하면 못마신다고 하고요ㅠㅠ
부장님이 술을 좋아하셔서 안좋게 보긴합니다만...
제가 못마시는걸 어떻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