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주량을 초과하여 술을 마신 기냥이 입니다. 딸꾹!
동기..
언젠가 우리는 경쟁을 하겠지만 지금당장은 최말단으로 서로의 애환을 나누는 소중한 사이이지요^^
(사실..고급횟집이라 간것도 있습니다 ㅋㅋㅋ)
1차까지는 좋았습니다. 적당한 유머 적당한 알콜~
그런데 한분이 너무 취하신 나머지 주사가 쏟아지는 것입니다.
나쁜손..
좋게좋게 해석해서 친밀감의 표현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어깨동무를 한다던가 얼굴을 만진다던가 내 다리에 손을 대고 말한다던가
머 이런것들은... 친밀감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좀 불쾌했지만 이 소중한 자리를 망치고 싶지않아 화장실로 도망갔습니다 ㅡㅡㅋ
돌아와보니 내 옆의 또다른 여성동기에게 또 나쁜손...
그분의 의도는 모르겠습니다. 걍 주사겠지요
결국 이래저래 해서 결국 동기모임 쫑!!
요즘이 마음이 많이 힘들어서 사람들 많은 곳에서 수다나 실컷 떨려고 갔던 자리에서
불쾌함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역시...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면...이런기분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빨리 떨쳐내야지 훠이훠이
OTD회원님들이야 매너남들이시니 그럴리야 없겠지만
혹시나 회식자리에서 많이 취하신 분들이 있거들랑 세심히 관찰해주셨음합니다.
그분의 그런 주사를 모르는 남자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야심한밤 횡설수설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넘어가주시면 또 그럽니다.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