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임원과 연봉협상을 했습니다.
무늬만 연봉제이지 사실상 통보 시스템인지라, 오전까지만 해도 그저 인사 잘 하고 해서 평균인상률만 겟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연봉협상 가기 전, OTD를 살펴보던 중 닭클 분양예고 글이 올라왔네요.
텅빈 지갑사정에도 어쩔 수 없는 본능에 댓글을 달았고, 팀이 꾸려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연봉 협상 들어가서 나름 치열하게 협상(?) 했습니다.
닭클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임하니, 임원께서 "지난 수년동안 만났던 것과 다른 모습"이라고 하네요.
뭐 워낙 짠 회사여서 얼마 되진 않지만.. 닭클이 저에게 힘(?)을 줬습니다.
뭐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닭클의 힘을 느낀 하루 입니다.
오늘 밤, 모두들 엔조이 키보드 라이프!!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