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영삼은이 민자당 대표 당시, 연설 원고의 순서가 바뀌어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대로 읽기 때문에 측근은 연설 원고가 놓인 단상을 노심초사 지켰다 한다.
옥외 연설시 바람이라도 불어 원고가 날아가거나 뒤집히는 날엔 연설은 개판이 되기때문에 수행원들은 똥줄이 탔다고한다.
2. 87년 대선후보 초청 관훈 클럽 토론
동아일보 홍인근 논설위원이
"비핵 지대화에 대해 후보가 말씀하셨는데 거기에는 전술핵도 포함되는지요?"
라고 질문하자 김영삼이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원자로 말씀입니까?"
너무 당황한 홍인근 논설위원은
"전술핵, 핵무기 말입니다."
라고 얘기를 했고, 말뜻을 모르는 김영삼은 계속 딴소리만 하다가 결국 짜증이 나서
"아, 모른다는데 왜 자꾸 그러느냐"
라고 했다고 한다.
87년 대선 강원도 유세에서
"저는
대통령이 되면 강원도의 아름다운 지하자원을 개발해"
라고 했다고 한다. 철광석, 보오크사이트 등의 지하자원도 보는 눈에따라 아름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풍부한 지하자원을 개발해"
를 이렇게 말한 것이라고 한다.
대단한(?) 대통령이었죠?
부산 경남고 총동창회 모임에서 6백억불 수출에 8백억불 수입을 일반 가계의 수입-지출로 착각
"지금 2백억불이나 흑자나 갱제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적자로 돌아서게.."
라고 했다고합니다. 그덕에 우리나라는 그의 바램대로 됐고 아직도 그 휴유증에 벗어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4. 회의석상에서 루마니아의 독재자였다 민중에 의해 처형된 차우세스쿠의 이름을 몰라 계속 '차씨'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에는 제주도를 자꾸 거제도(지네 동네죠)라고 해서 빈축을 샀다고 한다.
전경련 회장단과의 조찬 모임에서는 '경부고속철도'를 '경부 고속도로 철도'라고 했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우리나라의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었다."
박정희의 생가에 다녀오는 길에 "지금 박정희 대통령 상가에 다녀오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