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 밤 12까지 불투명했던 휘팍 원정기는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 회사회식으로 인한 알딸딸함을 가지고서 출발했죠.
강원도구역으로 돌입하자마자 무슨 ㅡ.,ㅡ 눈보라와 안개가 .... (급정거 한 10번은 한듯하네요.)
진짜 블리자드였어요;;
그렇게 날밤까고 도착한 휘팍... 친구는 장비가 다있고
잉여였던 저는 샾에 들려 렌탈하고 휘팍 주차장에 파킹후 잠시 자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 6시 30분에 도착했더니 샾 오픈한 곳이 없네요 -_-??
한 20분정도 차에서 자니 한 샵이 오픈해서 장비 렌탈 후 휘퐉입성해서 부츠신고있으니
딱 타이밍에 맞는 몽키님의 휘팍안오시냐는 카톡 푸쉬! ㅋ
친구랑 같이가서 바로 조인하기에는 어색해서 곤돌라를 타러 갔는데..
이게 왠걸 바로 뒤에 줄서신 분이 몽키님이더라구요 ㅋ (보딩 동영상 의상보고 바로 알아본 ㅋ)
바로 방가요 하긴 어색해서 일단 그냥 정상으로 ㄱㄱ
꼭대기에 올라가서 데굴데굴 굴러내려오면서 오전 타임을 마치고 차에 잠시 눈좀 붙이러 갑니다..
자다가 깨서 스승님(몽키님) 소환 후 중급에서 내려가던중
데굴데굴데굴 구르다가 눈사람 될뻔해서 ㅡ.,ㅡ;;
완만한 경사지역으로 가서 (제입으로 초보 슬로프라 적기에는 가슴이 아픔 흐읔..) 원포인트 강습을
제 친구 1, 몽키님과 일행분들 3명의 집중 관리를 받으면 탔습니다. ㅋ
예전에 친구들이랑 가면 다 스키타서 저 혼자만 따로타서 몇번 타면 재미없었는데
같이 타니 정말 재밌네요 +_+
데굴 데굴 구르다보니, 뭐 인증짤 이런건 없구요
오늘 혹사한 저의 허벅지를 위해 삼계탕을 하사했습니다.
(폰카라 레알 맛없어 보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났었는데 ㅜㅜ)
ps) 이틀동안 한시간 잤더니 @.@ 헤롱헤롱하네요.
ps2) 몽키님 일행분들 정말 잘타십니다 ㅡ.,ㅡ ㄷㄷ 게다가 레알 스타일리쉬 종결자시더라구요. ㅎㅎ
보드복과 라이딩 스퇄까지 간지의 끝을 달리셨음..
ps3) 오늘 하루 제자신이 레알 초라했던 하루였심 ㅠ흐헝헝헝
-오타 다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