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D [on the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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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1 22:05

모기채가 추천하는 시 한편 3월 1일 화요일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모기채

바다

실어다 뿌리는

바람조차 시원타.

솔나무 가지마다 새침히

고개를 돌리어 삐들어지고,

밀치고

밀치운다.

이랑을 넘는 물결은

폭포처럼 피어오른다.

해변에 아이들이 모인다

찰찰 손을 씻고 구보로.

바다는 자꾸 설워진다.

갈매기의 노래에......

돌아다보고 돌아다보고

돌아가는 오늘의 바다여!

윤동주

좀 늦었군요 ㅎㅎ;;

밖에 나갔다가 이제 들어왔습니다



별의노래 [Lv: 472 / 명성: 619 / 전투력: 13472] 11-03-01 22:10 삼일절과 윤동주 시인이라..좋은 시 잘보고 갑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쪽빛나래 [Lv: 37 / 명성: 630 / 전투력: 3162] 11-03-01 22:13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3-01 22:19 오랫만에 보는 모기채님의 시 시리즈~ 감사합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한타 [Lv: 290 / 명성: 680 / 전투력: 3516] 11-03-01 22:53 시는 별로 였는데, 이제 좀 읽어 봐야 겠습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나무 [Lv: 1318 / 명성: 626 / 전투력: 7030] 11-03-01 23:35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3-01 23:57 저번도 그렇고 바다가 등장하는 시를 자주 올리시네요.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고고위시스피놀자 [Lv: 152 / 명성: 624 / 전투력: 5586] 11-03-02 15:13 늘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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