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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쳐 질감은 두 말할 나위 없이 훌륭하여 3D애니메이션인데도 불구하고, 2D애니메이션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픽사를 집어 삼킨 영향인지 동공, 안구 움직임이나 얼굴표정 연출은 토이스토리의 노하우가 반영된 듯 했구, 무엇보다... 여러 번 뒤집힌 데다가 신기술이 잔뜩 적용된 만큼 연출이랑 색감이 감탄스러웠습니다.
음악은 앨런 맥켄이 담당했는데 인어공주 때 만큼은 아니지만, 후크송이라고 하던가요? 처음 한 두 소절만 집중하면 그 이후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귀에 걸려서 쏙쏙 들어오더군요.
OST까지 구입했는데, 표지가 좀 안예쁘긴 하지만 곡들은 정말 좋습니다.
스토리는 디즈니에 이상한 것을 바라지 않으면 문제 없습니다. 패스트 푸드 점에서 한정식이 안나온다고 투정 부려 봤자 뭐하겠습니까? ㅋㅋ 그냥 머리를 비우고 보면 최고입니다 :)
제작비 2억 6천불에 수익이 5억불 정도 난 것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말이 많지만, 이번에 기술된 개발과 노하우가 앞으로 3~4작품에 더 반영될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문제될 것도 없겠죠^^
제가 좋아하는 스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