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을 써놓고 지금껏 아내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네요...
사실은 제가 지금 하는일이 남들이 보기엔 멋져보이고 쿨하게 사는 듯 보일진 몰라도
돈벌이가 되는 일은 아닙니다... 그런 아내는 다른 것보다 자신이 할 수있으면 열심히 벌어서
제가 이렇게 행복해 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라고 하네요....
수많은 얘기 속에 눈물이 핑 도는 것을 억지로 참았는데 ㅎㅎ 와이프가 그만 울음보가 터졌네요....
늘 표현은 못했지만 못난 사람만나서 고생시키는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인데 오늘은 왠지 더 마음이 짠하네요
결론은....제가 그렇게 싫어 하면 하지 않겠다 였습니다.. 본인은 너무너무 해보고 싶지만 그 이유 역시도
나 때문이니까....당신이 싫다면 안할게 라고 하네요.... 지금도 마쳐야할 업무로 아내먼저 침실로 보냈지만
후딱 가서 꼭 안아줘야겠습니다....!! ㅌㅌㅌ 저참 결혼 잘했죠?ㅎㅎ
언능 일 마치시고~ 꼭 안아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