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분명 술을 한 잔 했는데...
택시를 탄 순간 (아니 한 1분 쯤 니난 순간) 앗 술집에 뭐 놔두고 온걸 알아챘습니다.
원래 뭘 놔두고 다닌적이 거의 전무할 정도인데 술먹고 정신을 놔버렸더군요 ㅡ.ㅡ;
이 때 까지는 그래도 말짱했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급격하게 돌변하여 필름 끊김 ...
커피 마신다고 누굴 만나러 가던 중이었는데
(누구를 만나러 가던 것 까지만 기억나고 만난게 기억이 안나요ㅡ.ㅡ;)
글고 택시타고 또 집에 오던 중에 살짝 기억이....
(비몽사몽에 해롱해롱하다보니 일행이 택시태워 보냈나봅니다.)
커피를 손에 들고 택시를 타고 가다가 택시기사님이 집근처 다 왔다고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저기서 우회전 저기서 좌회전 꺾일 때 내려주세요~ 했던게 기억나는군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책상에 반쯤 마신 커피가 있고...
저는 얼굴이 퉁퉁부어서 눈도 제대로 안떠질 만큼 부었고...
필름은 중간중간 끊기고...
소주 1병 + 맥주 2병 마셨을 뿐인데 ㅡ.ㅡ;
아~ 놔~ 주량도 팍팍 줄고 몸도 팍팍 상해가나봅니다.ㅜㅜ
운동 좀 해서 몸 상태 예전으로 끌어올려야겠어요.
이러다가 조만간에 떡실신 할 것 같네요..ㅡ.ㅡ;
이제 씻고 출근해야겠네여...킁...
PS) 어제 만났던 두 아즈씨...
제가 머 실수한건 없나여?ㅜㅜ
당췌 기억이...ㅜㅜ
PS2) 어제 새벽에 문자한 아즈씨는 왜 찾았수?ㅋㅋ
간간히라도 마셔줘야 예전 주량을 찾으실수가.....
뭐... 굳이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