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 집사람이 친구들과 우연히 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녀와서 얘기하는데 관심도 없었습니다.
저는 원래 그런것을 믿지 않는 편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제가 .. 2011년 이 참 힘들다.. 특히 회사생활이 힘들고 잘 안된다.
그중에서도 3월~4월이 가장 힘들고 9월도 힘들다는.. 이야기는
귀에 쏙쏙들어왔습니다.
올해초 합병한 회사의 조직 내부의 변화로 인하여 무척 힘들었습니다.
서울역에서 역삼으로 이사를 해서 출퇴근도 힘들었고.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일을 힘겹게 처리하느라 매일야근에.. 스트레스로 인해서
탈모마저 생겼었습니다.
이제 겨우 해결하고.. 조금 조용해 지려하는 중이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이제 작업 좀 해볼까 "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고요.
근데 또 조직이 일부변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가장 최악의 위치로(서울역내 전무님과 상무님 바로 앞자리)팀도 다시 이사하구요
그뿐이 아니라. 팀이 분리되어.. 저를 그나마 도와주시던 차장님도.. 다른 곳으로 갈것 같습니다.
이상태면 제가 팀의 선임 아닌 선임을 맡아.. 한달에 퇴근을 15번 정도만 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갈것 같습니다.
점쾌를 믿으세요?
자.. .. 이제 제 키보드들은 어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