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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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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18 14:31
빼꼼~ =.=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삼탱이
조회 : 456  

몇일전 "월요병"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고

 

너무 징징거리고 있는듯 하여 또 지웠더랬습니다. 아하하하

 

갠츄나요 전 소심하니까요~>,<

 

요즘... 자꾸 저의 능력에 회의가 드는것이..

결제를 올리면 저의 계장님이 저를 부릅니다.

"삼탱아~~~"

 

가서 결제 내용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설명을 드리면

 

우리 계장님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표정을 지으십니다 ㅡㅡㅋ

그래서 다시한번 설명을 드리면...

또한번 드리면...

계장님은 ㅇ ㅏ ㅎ ㅏ ㅎ ㅏ ㅎ ㅏ  웃으시면 "내가 공부좀 더 해볼게~" 하십니다.

 

원래 관리자들은 모든걸 세세하게 알 필요가 없다고들 합니다. 큰 그림만 보라는거지요

근데

제가 너무 세세하게 설명해서 그런건지

화법이나 표현이 이상한건지

아니면..정말 설명을 XX같이 하는건지

 

속상해요 흑흑 ...

중학교때까지 칠판에 글씨쓰는게 부러워서 선생님이 꿈이였지만 접길 잘했다는 생각이들어요 ...

 

설명 잘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ㅠ


vecton [Lv: 204 / 명성: 745 / 전투력: 7400] 11-02-18 14:38
 
저도 그래서 답답해요.. 제가 알고 있는게 10개면 그 자리에선 아는게 한두개밖에 생각 안나고,
발표하고 자료 만드는게 너무 어려워요..

다른 사람들 보면 상관없는것까지 끌어다 붙여서 살을 만들던데 왜 전 그런 능력이 없는건지 답답해요.ㅜ.ㅠ
나무 [Lv: 1318 / 명성: 626 / 전투력: 7030] 11-02-18 14:47
 
저도 설명이나 글솜씨가 아주 젬병 입니다. ㅠㅠ
답답하죠.
분명 알고 있는건데... 설명이 안 먹혀 들어가는 그 느낌 ㅠㅠ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6 / 전투력: 29815] 11-02-18 14:47
 
성격이나 이런것도 영향을 주겠지요!
연배는 잘 모르겠지만, 계속하시다보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스타도리 [Lv: 278 / 명성: 732 / 전투력: 9446] 11-02-18 14:53
 
많이 해보는 방법 밖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만 8년 동안 거의 매주 연구실 세미나를 해서,
교수님 앞에서 발표하다 보니
발표하다가 모르는걸 깨닫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그러면 즉석에서 임기응변으로 아는척.ㅡ_ㅡ;
그리고 외국 학회서 몇번 콩글리쉬로 발표하다보니
이제 설명하는건 무섭지는 않네요.ㅋ
근데 어렵기는 마찬가지네요.
호기심떡국 [Lv: 25 / 명성: 623 / 전투력: 1303] 11-02-18 14:55
 
정말 다른사람에게 설명해주는건 자기가 아는것하고는 다른거같아요ㅋ설명하는건 연습밖에없죠ㅋ
저도 학교다니면서 과제PT나 프로젝트 PT는 항상 제가 다 맞아서 하려고 하고있습니다ㅋ
젝리 [Lv: 99 / 명성: 653 / 전투력: 6683] 11-02-18 15:14
 
저도 후임 개발자들 오면 설명을 자주하는 편인데
내가 설명할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을 경우 설명을 해도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건지...
설명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삼탱이님 지운 글을 본 1인으로써...힘내세요~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2-18 15:16
 
말을 많이 하는게 정답입니다. 뭐든 하면 늘거든요. 다만 장황한 설명보다 포인트를 집구요, 같은 내용도 전문용어보다는 풀어 설명하는게 좋지요. 책을 많이 읽어서 어휘를 풍부히 갖출 필요도 있습니다.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2-18 17:56
 
저도 말주변이 없어서..머릿속에는 생각이 막떠오르는데..말로는..버벅버벅 ;;; ㅠㅠ
우라늄청축 [Lv: 154 / 명성: 637 / 전투력: 5333] 11-02-18 20:43
 
저도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서, 항상 다른 사람에게 업무 전달을 하기 전에 가볍게 메모를 합니다만...
저런 상황이면 준비할 시간도 없겠군요;
고고위시 [Lv: 152 / 명성: 624 / 전투력: 5586] 11-02-18 21:26
 
저도 늘 힘들어하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머리에 있는 것을 잘 정리해 이해할 수 있도록 조리있게 상대에게 전달하는 능력은 어느정도는 연습이 있으면
적정 수준에는 가지 않나 생각은 합니다. 그이상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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