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D [on the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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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16 17:03

모기채가 추천하는 시 한편 2월 16일 수요일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모기채

나의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거기에 난 없습니다 잠들어 있지 않습니다

천의 바람으로 천의 바람이 되어

저 커다란 하늘에서 바람 일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빛이되어 밭에 불어 내리고

겨울에는 다이아먼드처럼 반짝이는 눈이되고

아침에는 새가되어 당신을 깨워 드립니다

밤에는 별이되어 당신을 지킵니다

나의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거기에 나는 없습니다 죽은 것이 아닙니다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되어

저 커다란 하늘에 바람 일고 있습니다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되어

저 커다란 하늘에서 바람 일고 있습니다



나무 [Lv: 1318 / 명성: 626 / 전투력: 7030] 11-02-16 17:23 좋은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 ^^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2-16 17:50 매번 좋은시 감사합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최강으뜸검독수리 [Lv: 47 / 명성: 707 / 전투력: 2355] 11-02-16 23:41 매일 이렇게 좋은 시를 어디서 갖고 오시는 건가요...?! 암튼...감사합니다...ㅎㅎ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2-17 01:43 이거 누구 시였죠.. 읽은 기억이 나는데 아.. 그냥 인디언의 시였군요.. 번역이 여러가지로 살짝씩 다르군요. 감사합니다. 시원하고 한적해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도 아이들 시험 끝나면 함께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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