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에 마니아님께서 디스크라 하셔서 생각이 나서 씁니다...
저는 예전에 운동하다 낙법을 잘못쳐서 허리를 다쳤는데요...
그당시 머리도 못숙일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이때가 98년도였는데...병원에 안 가고 사부님이 추천해주신 한의원에 갔습니다...
신기하게 침을 한번 맞았더니 머리가 잘 움직이더라구요...
선생님께서 대전에서 침으로 허리 낫게 할 사람은 몇사람 없을 거라면...
자신을 믿고 꾸준히 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아프긴 허리가 아픈데...침은 발끝부터 허리로 올라오는데...이렇게 3달해서 나았습니다...
아무런 이상없이 일상생활 하고 운동도 하고 시범도 하고...
물론 너무 심하게 하면 뻐근하고 그렇고 그냥 두면 아파와서 한의원에 여러번 가서 침도 맞았습니다...
문제는 2001년도에 교통사고가 나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의사가 사진을 보더니...어 척추뼈 하나가 뿌러졌네요...?!
보니까...척추를 보면 양옆으로 조그맣게 나온게 있는데...이게 한쪽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근데 떨어진 면이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다면서...
예전에 다친적 있냐고 하길래 98년도 얘기를 했더니...
지금은 어떻냐고 하길래 괜찮다고 하니까...
그러면 그냥 살으라고...이거 제거한다고 수술하면 더 안 좋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그 당시 제가 한의원을 안 가고 병원에 갔더라면...
아마 99%는 수술을 했을 겁니다...
그러면 척추인데 잘못 건드련 큰일나는 거죠...
지금 생각해도 그때 한의원에 가기를 참 잘 한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도 아플 때마 한의원 가서 일주일정도 침맞고 있습니다...
또 한번은 컴퓨터를 좌식으로 1년정도 썼더니 목이 아파옵니다...
한의원에 갔더니 목디스크 초기증상이라며...
역시 거의 2달정도 침을 맞았습니다...
근데 좌식책상으로 목 자세가 너무 안 좋아져서 쉽게 안 낫더라구요...
항상 바른자세하고 스트레칭하고 근력강화를 했더니...이제 볆문제는 없습니다...
암튼...수술은 최대한 안 하는게 좋은 것 같구요...
항상 바른 자세 유지하는게 젤 중요하고...
시간 날 때마다 스트레칭 하시고...
팔굽혀펴기 같은 걸로 근력도 강화하고 하다보면...
디스크 초기일 때는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