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세번째 백축 윤활이완료 되었습니다.
한달정도 걸린것 같군요 -_-;
모 선배님께서.. 백축윤활 신부름을 시키실때까지만해도..
잘몰랐습니다만..
흑축과 백축의 윤활은 완전히 다르더군요.
어떤 축이든 최소 세번 정도는 해봐야.. 감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제 경우.. 오래된 중고 구흑과. 신흑은 완전히 다르게 분류 합니다.)
저는 아래의 순서로 보통 윤활을 합니다.
1. 당일 작업량 결정 (보통 10개 내외)
2. 잡업분량만큼만 스위치 분해 (낡고 더러운 스위치는 미리 세척)
3. 스프링 별도보관
4. 슬라이더 / 상부하우징 / 하부하우징은 절대로 원래 짝대로 배치
5. 5호 붓으로 상하부의 먼지털기 (여신님 하사의 바비브라운 화장붓들..)
6. 3호 붓으로 하우징 윤활 - (거의 안바르다시피.. 마찰부만 그냥 슥 지나감)
- 슬라이더 마찰부, 기둥속
7. 하부하우징 스티커 작업
8. 사전 준비된 스프링 (LSD오일 살짝 묻힌 후 지퍼백에 흔들며 하루 보관 = 보송보송해짐)
9. 스프링 검수. (매주 중요하다고 생각함. 공제품이든 공산품이든.. 미세한 불량이 제법 있음)
10. 스프링 하부에 빨간약 바르고 털어내고 하부하우징 결합후 살살돌리며 바닥까지 밀착
11. 1호& 2호 붓으로 슬라이더 윤활 - 정말 정말 .. 살짝. 스치고 지나감
- 보통 돌기 윤활 하지 않는 경우 많지만. 개인취향으로 생각함.. (저는 백축 돌기 스치고 감)
12. 하우징 결합
13. 결합후 스프링 튕기며.. 상태 점검. (불량시.. 별도 보관)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약간씩 다른 부분이 있겠지만..
건식이든 습식이든.. 다량 윤활은 .. 조심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론상 문제 없을것 같다고.. 마구 발라본것이 흑축 2셋 백축 1셋입니다만..
정말 못써줍니다. -_-
그리하야...
내일은 오랜만에 한대 조립할라구요 ^^*
백축 예약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