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스프링, 하우징, 윤활유...
입력장치이긴 하지만 키보드가 아닌, 레이싱 게임용 페달의 구성입니다.
사진의 이녀석입니다.
페달을 보시면
플레이트, 축, 스프링, 금속하우징 그리고 윤활유로 구성됩니다.
가운데 브레이크는 검은색 금속하우징 내에 메탈바와 PU폼이라고 하는 스폰지 비스무리한 부품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걸로 유압식 비슷한 느낌을 내줍니다.
마침 튜닝킷이라고 해서 스프링, 윤활윤, 텐션 조절용 부품들로 구성된 것이 나와서 설치해 봤습니다.
역시, 키보드 튜닝과 비슷한 맛이 나네요. 손꾸락 대신 발이 느낍니다만...
조립 잘못해서 야마난 부품 때문에 다시 분해하기 힘들어 졌지만 틈날때 스프링 같은거 바꿔가며 놀면 쏠쏠할 거 같습니다.
레이싱 게임을 웍에 설치하고 운행을 하는데
도저히 키보드로는 조작이 되지 않아서
한번 휠하고, 페달을 설치해서 게임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이 꿀떡 같아서요.
참 레이싱 휠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