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ommunity(커뮤니티)
  • Otd Info(소식&정보)
  • Forum(포럼)
  • Tip & Tech(팁&테크)
  • Diary(다이어리)

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1-02-08 11:29
아침뉴스에 나온 국민연금 올려야 한다는기사가 나오던데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다아크
조회 : 456  

점점 물밑작업들어가는건가요?

 

국민연금 과연 받을수나있는건가요?

이전처럼 중간에 낸거 받을수도 없고...(주위에 받으신분이 있어서..아쉽네요)

 

계속 세금처럼 가져가기는 하지만..주변에 못받는 사람도 있다는 말도 들리구요....

보면 광고는계속 하고있고...또 부족하니 올린다는 이야기는 솔솔나오고...

 

아침에 뉴스보다 울컥했는데 생각이나서 주절거려봅니다..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1-02-08 11:41
 
후.......... 한순만 나오는군요.
vecton [Lv: 204 / 명성: 745 / 전투력: 7400] 11-02-08 11:42
 
지금도 많이 내고 있는데 또 더내라니.. ㅡㅡ;;

각종 소득공제는 줄여가고, 유리지갑에서만 빼갈 생각말고, 숨겨진 지갑에서 좀 찾아가란 말이죠 ㅡㅜ

국세청 직원들 고생이야 하겠지만, 너무 편하게만 세금받아먹을라고 하는게 짜증납니다.

아참.. 국민연금은 아직은 세금은 아니죠.. ㅡㅡ;;
DSPman™ [Lv: 1043 / 명성: 755 / 전투력: 9205] 11-02-08 11:45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민 복지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여
국민연금이 제재로 시스템이 잡게된다면야 국민연금 올리는것에는 반대 안합니다.
문제는 적어도 내는 것 + 이자 + @로 받을 수 있어야겠죠.
@는 부의 재분배에 해당하여 많거나 적게 받는 사람이 있기야 하겠지요.
그러나, 현재 보여지는 단편적인 상황으로는 그 @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음수일 것 같다는게 문제죠 ㅡ.ㅡ;

작년에 이태리에 갔다왔는데, 이태리에서 3년째 현지에서 사업하고 있는 친구가 말해주더군요.
이태리의 경우는 자국에서 10년간 나라에 정상적으로 세금을 갖다바친 사람의 경우 (자국민이든 외국인이든 무관)
10년 이후 직업을 갖지 않아도 연금이 마지막 연봉의 80% 기준으로 지급된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도 10년 만땅 채우고 이태리 연금 받으면서 다시 국내 들어와서 사업을 이어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10년 후 국내로 돌아와도 연금은 꼬박꼬박 통장에 꽂힌다고 하더이다.

물론, 이태리의 경우는 연금을 아주 많이 낸답니다.
전체 세금으로 봤을 때 소득의 50% 가량을 세금으로 낸다더군요.
우리나라야 10% 가량 밖에 안되죠.
물론 급여생활자 기준으로요...
그래서 이태리가 G7에 속하는 선진국이고 국민소득에 우리의 2배인 4만불에 달하지만 세금 제하면
실질 소득은 우리와 별 차이가 없다는군요.
대신 우리나라의 소득대비 살인적인 부동산 시세때문에 실상은 우리나라가 더 팍팍하겠지만요.
복지가 강해지려면 세금을 많이 내야하는게 맞긴 한데, 지금 우리나라 실정상 세금을 더 많이 내려면 복지를 떠나서 당장 현실이 ㅜㅜ

그리고 이태리 국민성이 먹고 놀기 위해 사는 성향이 아주 강해서 주 4일~5일이 다르고 (주에 따라 다름)
친구네 회사의 경우 각기 다른 주와의 연계 때문에 아예 주 4일(화,수,목,금) 근무를 한다더군요.
근무일엔 당연히 칼퇴근^^;

직원 출장 보내서 애들 볼 사람이 없게 되는 경우 출장비 이외에 보모비까지 회사에서 지원해줘야하고 (하루밤 애 봐주는데 80유로 ㅡ.ㅡ;)
참 직원데리고 일하기 힘든 환경이더군요.
스타도리 [Lv: 278 / 명성: 732 / 전투력: 9446] 11-02-08 15:34
 
그런데도 잘 살죠.ㅡ_ㅡ;
우리는 머 밤새 일하고, 사는건 못살고...ㅠ.ㅠ
일많이 한다고 선진국 되는건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impreso [Lv: 93 / 명성: 754 / 전투력: 5463] 11-02-08 12:01
 
저는 나중에 반밖에 못받는다는 말을 듣고는...
GON1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1-02-08 12:10
 
국민연금이 계속 규정이 바뀌면서 이득율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현재까지 다른 금융회사의 어떠한 연금 상품보다 안정적이고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 납입된 금액은 그 납입 당시의 국민연금 계산법에 따라 나중에 지급받기 때문에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낮추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어떠한 말이 나올 때 그 말이 나온 소스를 분석해보실 필요가 있는데요...
"국민연금" 누가 가장 안좋다고 많이 이야기 하던가요? 연금상품을 팔아야 하는 보험설계사(지식+양심을 겸비한 분들은 제외), 은행의 방카슈랑스 판매직원 등등... 연금보험 세일즈 하시는 분들입니다.

연금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입니다. 장기 생존을 대비하는... 연금보험상품을 계리적(수학적)으로 일일이 뜯어서 분석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 말에 공감하실 것입니다.

또 다른 소스로는, 정계에서 무엇인가 쟁점화시킬 필요가 있을 때 한 번씩 건드리고 나옵니다.

자꾸 듣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국민연금이 나쁜 것으로만 느껴지는데요, 국민연금이 지급되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면 한국이라는 국가가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태일테고(망가지지 않았다면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어떻게든 지급할겁니다.), 다른 금융회사의 연금들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 급여소득에서 국민연금을 납입하시는 분들(오너인 월급사장은 제외)은 본인이 부담한 만큼을 회사에서 덧붙여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납입을 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자신이 낸 것 보다는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가들 마인드상... 국민연금 회사분 부담을 폐지한다해서 그만큼을 급여로 올려줄 사람은 1%도 안된다고 봅니다.

급여소득 외 다른 종합소득만 있는 분들은 국민연금 납입액 전액을 자신이 납입하여야 하는데(지역가입자) 이 분들도 소득이 많은 분이 아니라면 국민연금이 타 금융상품에 비해서 나쁘지는 않습니다.(저도 지역가입자 입니다. ㅜㅜ) 물론 소득(신고되는 소득)이 아주 많은 종합소득자분들은 국민연금의 메리트가 낮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버시는 만큼 사회에 환원한다고 생각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 (__)


국민연금과 연금보험에 대해서 방송에서 확 터놓고 싶어도... 이러한 이야기들은 방송에서는 절대 할 수가 없네요... 국민연금 이야기 나온김에 한 번 풀어보고 갑니다. ^^;

요약:
1. 급여소득에서 국민연금 납입하시는 분들은 혜택을 제일 많이 보시는 분들입니다. -0-;
2. 고소득 종합소득자(급여소득은 없는...)분들은 혜택이 적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시는겁니다. ^^;
3. 방송에서는 이런 이야기 못들어요 -0-;
GON1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1-02-08 12:14
 
그리고 현행 규정을 그대로 하고 국민연금 부담율을 올리면, 급여소득자 개인은 크게 보면 좀 더 내고 좀 더 받는 구조이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그냥 무조건 토해내야하는 "비용"입니다. 기업가들이 국민연금부담율 인상을 더 반대하면서 그런 분위기로 이끌어가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마니아™ [Lv: 146 / 명성: 672 / 전투력: 6946] 11-02-08 13:17
 
흠.. 그런가요?

저같은 초보들이 국민연금에 대해 자세히 따져보려고 하면
너무 방대해서 알지 못하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곤님 ㅎㅎ
소주 [Lv: 273 / 명성: 635 / 전투력: 13371] 11-02-08 14:39
 
사실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라기보다 의무인 국민연금에 대한 불만이라고 해야겠죠. 납세에 대한 불만보다는 정부에 대한, 아니 역사적으로 나랏님들을 신뢰하지 못한 정서에서부터 출발하는거죠.
마디 [Lv: 731 / 명성: 715 / 전투력: 10517] 11-02-08 12:17
 
연금을 내면 그 연금 전체 금액을 100% 불리는데 + 인건비 로만 사용하는건가요? 심심할때 법제처 가서 연금법좀 찾아봐야겠네요.
DJ몽키 [Lv: 364 / 명성: 632 / 전투력: 20932] 11-02-08 12:25
 
월급빼고 다 오르는 더러운세상 ㅠㅠ
비주류 [Lv: 92 / 명성: 744 / 전투력: 3830] 11-02-08 12:37
 
내는건 당연한데 문제는 제대로 돌려받을수 있는지...
레오 [Lv: 3 / 명성: 620 / 전투력: 132] 11-02-08 12:37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내는게 이익이라는 소리가 많더군요.
관리가 부실한 부분은 후대에 떠넘기게 되는게 안타깝습니다.
GON1 [Lv: 126 / 명성: 633 / 전투력: 4177] 11-02-08 12:59
 
저도 국민연금이 어떻게든 개선이 되어서 후대에게 너무 큰 짐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wilhelm [Lv: 245 / 명성: 720 / 전투력: 2001] 11-02-08 13:40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된다는 건 보수·경제지들이 만든 공포 신화입니다. 지금은 내 돈 내가 찾아가는(낸 것보다 좀 더 많이 찾아가는) 수정적립식 방식인데, 나중에는 결국 (건강보험처럼 올해 받아서 올해 다 지급하는) 부과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적자가 나면 정부 예산으로 메워주게 되고요. 기금이 바닥나서 못 받게 될 일은 없습니다. 문제는 지금 시스템으로는 우리 다음 세대들이 수입의 30% 가까이를 직간접적으로 연금 보험료로 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건데요. 부담을 줄여주려면 우리가 좀 더 많이 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보험료율을 지금부터 점차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누진 비율을 적용해서 부자들은 좀 더 많이 내고 수익률을 낮추는 대신 가난한 사람들의 수익률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소득 재분배 효과를 강화시킬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든 우리나라는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고 유일한 노후 복지 수단이 국민연금입니다. 무작정 반감과 불신을 키우기 보다는 발전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로록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1-02-08 14:30
 
네 저도 동감합니다..

다만. 그걸 진행 하는 우리의 사회와 시스템과 정부를 믿기가 힘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끌고가야죠.
 


SIDE MENU

Otd Wik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td
Lotto
누적 포인트 1,799 p
Otd Chat 강냉이 Beta !
Otd
Hands
왼쪽메뉴 숨기기
왼쪽메뉴 펼치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