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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해맑게 웃는 사람이 링위에 서면 무표정으로 바뀝니다.
무표정은 말그대로 무표정입니다. 그것은 호기도 아니요 일부러 용기를 낸다는 느낌도 아닙니다.
무섭게 상대를 노려보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그 차가운 얼음장 같은 벽안을 마주하고 있을 상대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최대한 냉철하게 경기를 끝내버리겠다는 느낌..절대 강자의 느낌..
특히 이번 경기는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랜디의 경우 턱도 그리 좋치 않코, 장기전으로 갈수록 버닝할 팻이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오동통한 효돌형이 강한 임팩트의 해프스윙 타격을 살려서 가고, 그라운드로 가더라도
효돌형이 깔리게 되면, 랜디는 상대방을 여자로 착각하고 게임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Freddie Mercury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