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고 단정하면서 손에 달라 붙는,, 소리또한 정감있는 중음을 내어 줍니다.
하이엔드가 그렇듯이 처음엔 기대만큼의 만족감이 없는듯 하다가도 어느정도 사용하고 나면 그 맛을 알게되고 예의그 미묘한 차이를 포기하지 못하게 됩니다.
승화도 그렇습니다.
승화가 아니더라도 두꺼운 PBT면 별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그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이젠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힘빠님 말씀대로 "승화는 승화로 끗"이고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것은 없을것 같다는 겁니다.
뜻하지 않게 승화를 더 희귀하게 만드는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옆동 이벤트로 잠시 승화를 실사해보면서 드는 생각을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횐님들 설 연휴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