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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이것은 내가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시
나는 그 시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시인
모든 게 엉망이었을 때도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
약물에 의존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대신 나는 잠을 자려고 애썻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잠이 오지 않을 떄는
시 쓰는 법을 배웠다.
바로 오늘 같은 밤
바로 나 같은 누군가가 읽을지도 모를
이런 시를 위해
레너드 코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