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bsite is a clone of OTD.KR - it only exists to maintain the historical information that OTD once housed, and to act as a monument to this incredible, passionate community. Nothing presented here is the original work of kbdarchive.org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우로 집안인사까지 다 하고 혼례날짜 잡다가
헤어졌죠. 아무래도 혼수나 신혼장만할때 이견차이가 원래 많이 나긴
하지만, 그 여자분 같은 경우, 1-2천하는 차를 한대 사서 처가쪽
부모님께 드리고싶다고 했다지요. 돈은? 물론 제친구가 부담하는걸로~
그여자분도 형편이 넉넉치 않고 2천만원은 커녕 숟가랑만 챙겨오겠다는
심산이었고 제 친구는 사랑만으로 다 포용하려고 했으나 차 얘기에
더이상 관계유지가 힘들다고 파악했나보더군요. 쩝... 쓸쓸하긴합니다.
그러면서 왜 맨날 여성부들은 남녀평등 주장하죠? 정작 평등해야 할 부분에
있어서는 남자랑 여자랑 똑같냐? 란 말이 나오는데...
저도 장가가기 전인데..
우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