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 계약때문에 24시간 근무하고 오신 아버지, 연차 쓴 저, 반차쓴 와이프, 시간내주신 사업하는 매형..
이렇게 부동산에 갔습니다. 계약금을 위해 8월 만기인 적금까지 깨서요.
근데, 아침까지 매매하겠다고 하던 집주인이 돌연 계약시간인 2시에 부동산에 와서 못하겠다고 해서 계약 못했습니다. ㅡㅡ;;
이런게 황당하다는거져? ^^;;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돈날리고...시간 날리고
태어나서 어제가 가장 완벽하게 무의미했던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매형과 아버지께 미안하고...ㅡㅡ++
생각해보니, 만나면 즐거운 분들께 점심하자는 메시지도 왔었는데... 하루 자고 나니까 더 화나네요. 흐흐...
어떤 연유가 되었던지 그 집주인 아저씨 참...ㅠㅠ...
이제 빚은 그만 지고 살라는 의미일지도...
빨리 잊기 위해서 오늘은 디솔더링이라도 해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들 보내시고욤..^^
키보드 깨부시며 스트레스 해소를.. (맞아죽겠죠..ㅋ)
더 좋은 집 구할 징조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