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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에 대해선 자세히 모르겠네요.. 그냥 기기에 대해서만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래 표를 보니 순서대로 갤U, 베가X, 마하, 시크, 옵티머스원, 옵티머스큐, 미라크네요.
사실상 갤U, 옵티머스 마하, 베가X가 가격이 같고, 그 이하 모델들에서 좀 차이가 나는데..
하이엔드 사는 게 가장 좋아보이지만, 그 이하의 옵티머스원이나 미라크 같은 기종도 사용하기에
나쁘진 않습니다. 게다가 하이엔드라고 해봐야 어차피 듀얼 코어 제품들 나오면 중급형 기기가 되는건데..
저가형으로 갔다 1년내로 빨리 다른 기종으로 기변하는 게 나을수도 있겠죠.
옵큐는 쿼티 포함에 스펙도 상위 3개 제외하면 가장 좋지만, 사후 지원이 문제입니다.
프로요 업은 언제 될지 말만 계속하고 있고, 그 이후는 더더욱 불투명하죠.
쿼티 포함도 무게의 증가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 있을 것 같구요.
그 외의 저가형 중에선 스펙상으론 미라크가 가장 쓸만합니다. CPU는 미라크, 옵원, 옵시크가 거의
비슷한데 미라크의 해상도가 유일하게 높아서요. 프로요 업도 완료되어 있고..
직접 만져보니, 루팅 후 쓸모없는 어플 정리하고 최적화용 어플들 몇 개 더 설치해서 쓰니 꽤 쓸만하더군요.
하이엔드급은 옵티머스 마하가 가성비가 좋게 나왔을 때는 그게 최선이었겠지만..
맞대응하듯이 갤U 가격을 확 떨어뜨려 버리는 바람에 이제 가격 메리트가 큰 차이 없어져 버렸죠.
저라면 갤U 삽니다. 아예 아이폰 같은 걸로 가실 게 아니라면, 안드로이드 쪽에선 삼성이 더 낫긴 해요.
발적화는 스카이나 LG도 큰 차이 없고, HTC는 제품 마감에서 약점이 있고 저마다 단점이 있으니..
성능으로도 큰 차이는 없지만 갤U, 베가X, 옵티머스 마하 중에선 갤U가 가장 좋은데다, 무게나 넥서스S
덕에 진저업이 가장 빠를 것 같은 점 등 여러모로 갤U가 가장 나아보이더군요.
갤U보다 크게 떨어질 건 없습니다..; 화면도 IPS고, 디자인도 더 좋다고 좋아하는 분들 많았죠.
성능이 약간 떨어지는 부분은 CPU가 삼성에서 만든 허밍버드가 그 세대에서 워낙 좋았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아주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니라서 신경 안쓰려면 안써도 될 요소구요.
다만 출시 시기가 너무 늦었고.. 갤스 시리즈의 프로요 업 속도도 LG보단 빨랐었는데, 이제 넥서스S
덕에 당분간은 사후 지원에 있어선 상당한 메리트가 생겨버린 덕에, 갤U가 나아 보인단거죠.
LG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유저도 아직 존재하고, 물건만 잘 내놓으면 삼성이 그랬듯이 적어도
HTC나 모토로라 정도 따라잡는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문제는 사후 지원이나 출시 전략이 정말 이상하다는 데 있겠구요. 옵원은 스펙상 진저 업 못해준다고
얘기했다 구글에 까였고, 옵큐는 이클레어 업도 한참 늦었던데다 프로요 업도 원래 진작에 했어야
했는데 아직 지연되고 있죠. 사용자들 불만이 장난 아니더군요 -_-;
마하도 저런 뒷북 스펙을, 2x와 동시에 내놓은 게 참.. 하이엔드를 원하는 사람은 2x에 주목할 것이기에
팀킬이 뻔해 보였고, 거기에 갤U까지 가격 떨어져서 가격 메리트마저 확 줄어버렸죠.
듀얼 코어를 세계 최초로 내놓으려고 2x 발표했더니 CES에선 모토로라 아트릭스 덕에 주목도 못받고,
옵티머스 블랙이 발표될 때는 삼성의 갤스2 세느에 또 치일 것 같고..;
세느와 아트릭스 포함, 듀얼코어 채택 제품들은 다들 1기가 램 채택하고 나올 분위기인데 2x는 왜
512램을 장착했는지도 의문이구요. 단가가 얼마나 차이날지 모르지만, 저런 최상위 제품은 일단 스펙은
최고로 해서 나오던지, 그게 아니면 HTC나 아이폰처럼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장점을 내세워야 할텐데..
정말 요 1년간 LG 스마트폰 내놓는 걸 보면 이도저도 아니게 컨셉 못잡는단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아직까진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이지만, 어차피 지금 LG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사후 지원 같은데서
오는 것인데, 어쨌거나 그런 문제만 1년 정도 꾸준히 잘하면서 이미지를 좋게 바꿔 나가면 충분히 저력
발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결국 LG 스마트폰팀이 노력으로 극복해야할 문제겠죠..
저야 LG 내부는 잘 모르지만 확실히 2x SKT로 나온 것만 봐도 U+에 대한 LG전자의 인식이
보이는 것 같더군요..
LTE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들었는데, 갑자기 SKT가 올해 중 서비스 출시한다는 기사가 뜨고
이것도 선수 빼앗길지 모른다는 식으로 평하는 글도 봤구요. 실제로는 어떻게 되어가는건지
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하드웨어에 있어선 정말 LG 전자가 잘 되서 경쟁이 치열해졌으면 하고, 통신 사업자도
비슷한 놈들 둘이서 치고 받는데 신물이 나는 터라 좀 더 경쟁이 다양하게 됐으면 해서 LG 쪽에
계속 관심을 두고 있는 편입니다. 저 외에도 관련 커뮤니티들은 이런 성향이 많이 보이더군요.
어쨌거나 다들 잘 됐으면 좋겟습니다. ㅎ 독점만큼 안 좋은 것도 없으니까요..
그냥 신제품에 관심 두고 새소식, 사용기 게시판 등 계속 눈팅하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시코, 뽐뿌, 세티즌, 클리앙, 맛클 그 외 각 기기 커뮤니티 등 여러곳이 있는데 저는 클리앙과
네이버 까페 모토로이 포럼을 주로 가구요.
취미가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알게되는 거죠. 이곳분들이 키보드에 대해 그렇듯이..
게다가 제 취미가 뭔지 주위사람들도 다 알다보니, 일단 물건 구입하면 제게 세팅 부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_-; 덕택에 각 기기 성능이나 루팅 방법, 특성 정도는 알게 되구요..;
안드로이드 메인으로 실사하다 보면, 타 기기는 하루 정도만 루팅해서 세팅해보면 감이 오거든요..
그리고 모델명은 글 쓰기 전에 검색해봤습니다. 저걸 다 외우기는 힘들죠.. ㅎ
폰테크 한다고 이폰 저폰 여러 회선으로 구입하는 분이야 다 외우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