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보다가 갑자기 이게 생각나서 올립니다.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board1&wr_id=257121
참 부럽습니다.
아빠,
베를린은 굉장한 도시에요. 사람들도 너무나 괜찮고,
전 이곳이 맘에 들어요
근데아빠 제가요 대학에 제 '순금 페라리 599GTB'를 타고 갈려니까
살짝 쪽팔려요. 선생님이랑 제 친구들은 기차를 타고 다니는걸요.....
아빠아들 나세르가.
그리고 아랫편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방금 2000만 달러를 계좌에 입금해 놨단다.
우리 가족 망신 시키지 마렴.
너도 가서 기차를 하나 사려무나.
사랑한다,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