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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하다 버그가 하나 발생했는데,
어제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원인도 모른 채로 그냥 퇴근했었어요.
그런데 꿈속에서 몇년만에 그분이 나타나셔서
얘야.. 버그 이렇게 잡으면 된다고 알려주시고는...
오전 5시에 눈이 번쩍!!!!
6시에 회사 출근해서 30분만에 버그를 잡았답니다. 캬캬캬!!
학교 다닐때는,
과제하다 도저히 안돼서 술먹고 들어와 잠들면
다음날 아침에 컴퓨터가 켜져있고, 과제가 되어 있곤 했었는데,
회사 와서는 처음이군요.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ㅎㅎ
덧, 그나저나 이분은 왜 로또 번호는 안 알려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