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댓글 중 찌니님이 잘못 아신게, 올인원은 애초에 가입한 상태가 아니라도, 요금제 변경으로 바꾸면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게 그렇게 좋은 선택 같진 않네요..
음성 위주로 쓴다고 가정할 때, 올인원보다는 음성 요금제에 데이터를 옵션으로 쓰는 게 더 쌀겁니다.
흔히 난 전화비 6만원 넘게 나오니 올인원 부담없다는 분들 있던데.. 그 패턴으로 올인원 쓰면 순식간에
무료통화 쿼터 다 써버리고 추가요금은 더 비싸게 내야되죠.
요즘은 정확히 계산안해봤지만 전에 올인원 비용을 계산해보니, 가장 저렴한 10초에 9원짜리 음성에,
데이터 옵션 걸었을 때보다 올인원이 결코 싸지 않습니다. 10초 14원으로 계산해도 올인원 쪽이 더 비쌌던
것 같은데요.. 대부분의 경우 올인원으로 약정 가입하면서 기기와 맞물려 요금 할인이 추가로 들어가니
그렇게들 사는거지.. 글램 버스 같은 경우 올인원 메리트가 거의 없죠.
물론 올인원의 메리트가 아예없는 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55요금제 이상 가입시 데이터 무제한,
그리고 티맵 무료.. 이 두가지가 있겠죠. 티맵은 작년까지 이벤트로 1년 무료 사용 가능했는데 이제 해당
이벤트가 끝나서 올인원을 쓰던지, 정액제를 별도로 가입하던지, 혹은 건당 돈을 내야됩니다.
데이터 무제한도 테더링이나 스트리밍으로 동영상, 음악 자주 써서 본전 뽑으실거라면 올인원도 나쁠 건
없겠죠.
데이터 옵션은 finkl님이 적은 안심요금제가 있구요. 용량별로 만원짜리가 500메가, 만오천원짜리가
1기가 뭐 이런 식으로 올라가죠.
이렇게 데이터를 옵션요금제로 쓰신다면 전에 제가 쓴 글에 있던 팁인데
여기 참고해보세요. 안심 100, 150 가입시 캐쉬백 포인트로 한달 결제비의 절반 넘게 포인트를 줍니다.
한달 유지 조건에, 이벤트 가입->해지 후 한달내 재가입 금지인데.. 100, 150 2개 요금제가 이벤트에
있으니 그냥 날짜 정해놓고 한달에 한번씩 위 페이지 통해 양쪽 요금제로 갈아타시면 됩니다.
캐쉬백 포인트는 아시다시피 제휴 사이트에서 쓰셔도 되고, 아니면 티월드에서 직접 포인트 결제로
휴대폰 요금 결제가 가능하니 실제로 그 포인트만큼 할인되는 이벤트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요금제를 극단적으로 저렴하게 하시려면 070전화나 별정통신을 최대로 활용하셔도 됩니다.
PDA슬림요금제라고, 월 7,500원짜리 요금이 있습니다. 통화료는 10초에 45원인가로 엄청나게 비싼데..
통화 자체는 070이나 별정으로만 하면 기본료 자체를 몇천원 이상 줄일 수 있는 거죠.
070 전화를 하려면 물론 폰이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여야 하고, 사용을 위한 어플을 깔아야 하는데..
csipsimple, sipdroid 같은 어플을 쓰면 안드로이드 기본 다이얼러와 연계되서 070 전화를 할 수 있죠.
즉, 그냥 보통 전화 걸듯이 걸면 070으로 걸리게 됩니다.
또한 와이파이 접속 상태일 때만 070으로 걸리고, 그렇지 않을 때는 일반전화로 걸게 한다는 식으로
여려가지 처리도 가능하죠.
070 전화 업체는 dial070, skypasstel, imtel 같은 곳이 있는데 이들 업체의 경우 전화를 거는 용도로만
쓸 경우 한달에 내는 기본료 없이 사용한만큼만 요금이 나오고, 발신번호를 자신이 정한 임의의 번호로
표시되게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sipdroid에 dial070을 등록해두고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만 전화가 걸리게 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존에 가서 접속 후, 전화를 걸면 알아서 인터넷 전화로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는 거죠.
받는 쪽에선 어떻게 걸든 제 번호가 뜨게 되니, 이것도 편하구요. 요금제도 10초에 9원 수준이며, 시내나
시외로 거는 건 3분에 20원 수준으로 휴대폰보다 훨씬 저렴하죠. 상대가 같은 회사 070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 간에 통화하는 건 무료구요.
요즘 이슈가 됐던 mVoip, 즉 3G망을 이용한 070전화도 물론 가능한데.. dial070 외에 스카이프 같은 것도
써봤지만 통신 상태 따라서 3G망은 소리가 끊길 때가 많아 유용하진 않더군요.
별정통신은 세이빙콜이나 옥션콜 같은 곳이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요금 충전 후,
전화 걸기 전에 0805332233 뭐 이런 식으로 번호를 넣고 걸면, 10~20초 정도의 딜레이 후
별정으로 전화가 걸리죠.. 요금은 10초에 14원 수준이구요.
전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에선 그냥 지역할인 멘트 듣는다 생각하고 딜레이 참으면서 별정으로
전화 씁니다.
080~ 를 매번 붙이는 게 귀찮을텐데, 이건 어플로 해결 가능합니다. call manager라는 어플을
쓰면, 그냥 전화를 걸면서 앞에 자동으로 080xxxx 가 붙게 할 수 있습니다. 설정법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많이 나오구요.
어쨌거나 찾으면 방법은 많다는 거죠.. 그냥 다 귀찮으시면 맘편히 올인원 쓰시는 것도 괜찮겠구요.
한달에 1~2만원 줄이자고 저런 것들을 하는 건데, 하고 나면 의외로 쉽지만 처음엔 일일이 정보
찾고 세팅하는 게 귀찮고 힘들 수도 있으니..
마지막으로..; 음성 요금제의 경우 그냥 KT에 있는 플랜은 거의 다 있습니다.
지역할인, 지정번호할인, 커플 음성 같은거죠.. 이건 패턴에 따라 직접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외에 잘 모르실 만한 게 SKT 연차 오래된 식구들이 많다면 이걸 묶어서 기본료를 할인받을 수도 있고,
브로드밴드 전화/인터넷/TV 등을 가입했다면 이것도 묶어서 기본료 할인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사용량은 일단 안심 100 정도 가입하고 일단 한달 정도 써보시면 대충 감이 올 겁니다.
이건 워낙 케바케라 정말 순식간에 쓰는 분도 있고, 100메가도 못 써서 남아도는 분도 있습니다.
데이터 사용은 데이터가 필요한 작업-날씨, 이메일 실시간 수신 같은 걸 얼마나 하는지에 따라 편차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저런 거 다 쓰고 인터넷 하루에 10~20분씩 해도 거의 500메가도 못 씁니다.
동영상, 음악, 라디오 같은 걸 스트리밍으로 펑펑 쓰면서 살면 몇기가도 부족한 분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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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두어번 읽어봐도 반도 이해가 안되지만,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점점 세상을 따라가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