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다가 이런글를 올리기 좀 그렇지만....
급해서.....
조언좀 듣고 싶습니다...
제가 이번 8월에 미국을 가거나, 한국에 남아있거나를 지금 선택해야하는데요..
문제는 미국에 가면 과학고를 포기해야 한다는 거죠..
이번에 지원해 봤자 떨어질것 같고...
3학년 초에 지원해야 하는데..
솔직히 이때까지 만들었던 결정중에서 이번이 어떻게 보면 가장 크기에..
많은 정보를 찾아봤지만.. 사실 설곽을 가고 싶어도,
못갈 것 같다는 두려움과,
내가 좋아하는 컴퓨터를 못하고
내가 바라는 꿈을 못 이룰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아직도 망설이고 있네요..ㅠㅠ
학교 성적도 하락세(?)라... 지원 가능해도 2차에서 떨어지면 소용없겠죠...
이렇게 할 바에야 미국가서 컴퓨터 원없이 하고,
진짜 후원을 해 줄 수 있는 학교에서 있는게 낫지 않을지..
아니면 내가 가장 편한 나라에서, 이런 교육과정을 들을지...
참 힘드네요..
조언을 듣고 싶다고 했지만..
사실상 적어놓고 보면 푸념이네요..
과학고에 대해서 더 찾아보고 있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특히나 오퍼레이터님은 젊으니 새로운 땅에서 새로 시작하기 좋은 나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