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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기억
벽 위에 그림자는
그림 속의 애인들과도 같았다
둘의 머리칼은 스칠 듯하가도
스치지는 않았다
이따금 숨결이 합할 때마다
불꽃이 나부꼇다
촛불을 들여다보며 새우던 밤
창밖에는 눈이 나렸다
피천득
허윽... 출근합니다...ㅠㅠ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