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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
살아서 내가 만드는
풀피리
듣는 이 많지 않아도
피리를 부는 것 자체로
행복하다
2.
내 마음을 조금 더
착하게 해주었다
내 키를 조금 더
크게 해주었다
내 삶의 옷에
단추를 달아주었다
3.
썻다 지우고
지웠다 쓰고
오늘은 하루 종일
쓰다 만 시가 적힌
종잇조각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즐거워한다
창밖의 나무들도
궁금한지
자꾸만 기웃거리네
부탁도 안 했는데
박수를 치니
몇 줄은 읽어주기로 하네
어제 또 올리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나가서 너무 늦게오니...
11시 넘어서 올리기는 뭐하고
그냥 하루 미뤘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ㅎㅎ
아, 그리고..
테라.. 원활히 하려면
어느정도 사양이 되야 될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모기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