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입원해서 지금 이순간도 병원에 있습니다.
옆동은 폰으로 글쓰기가 가능하던데 오방은 제목까지만 글이 써지는군요.
아무도 없을때 혼자 픽 쓰러졌으면, 회사에서 쿠사리좀 들었겠지만,
철야하다가 새벽에 회사서 퓍하고 간 경우라서
뭐 그냥 떳떳하게 병원에서 쉬고있습니다.
달팽이관 이석어쩌고 라던데. 가만히 있으면 세상이 @.@ 하네요.
평소에 저런 이모티콘 자주 썼었는데. 현실이 되어부렸네요.
약먹으면 조금 괜찮고, 안먹으면 다시 퓡퓡 돌고있습니다.
액땜이라 생각하라고 주변분들은 말하지만, 매년 초에 이러니 인생에 마가 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재작년은 2년동안 짜투리 모아온거 사기당하고,
작년은 아버지가 탄 차가 절벽을 데굴데굴 구르고,
올해는 제가 자빠링했네요.
작년부로 81년 닭띠 삼재 끝났다던데. 참말로 욕나오는 인생인것 같습니다.
항상 웃고 다닐려고 애쓰는게 가끔가다가 정말 욱할때도 많네요.
집안이 기독교 집안이지만, 전 철저한 무신론자입니다.
신이 있다면, 이따위일들이 이렇게 쉼없이 일어날리 없으리라 생각되니까요.
갑자기 글이 삼천포로 빠졌네요 ㅎㅎ
폰으로 계속 모니터링 중이니깐 너무 쿨매는 좀 참아주세효!!...
빠르면 내일 퇴원이니 그 이후로 좀 팔아주시길 바라면서 ㅎㅎㅎ
키보드 좋아하시는 모든분들 한해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ps)위문물품받습니다. 저의 로망인 삼패드 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만 물러갑니다~ 폰으론 댓글가능한것만으로도 만족중~!!!!
건강이 최고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