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역에서 모이신다는 쪽지와 문자를 받고 학원 끝나자마자 제로록님이 계신 서울역으로 고고~
네이버 지도로 봤을때는 참 쉽게 찾아갈줄 알았는데 막상 지하철서 나오니
시골촌넘이 도시 처음온듯 어리둥절 했습니다 -0- 뭔넘의 빌딩이 회사이름을 고개 90도 꺽어서
하늘을 봐야 보이는지 ㄷㄷ... 제가 제일먼저 도착했다는 이유로 제로록님 근무하시는 사무실 들어가서
느긋(?)하게 와이즈 3대중 마음에 드는 1대를 먼저 촵촵하는 행운을 가졌습니다.
사무실 따라가는데 마치 영화에나 나올법한 빌딩에 카드키로 지하철 개찰구 같은 곳을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제가 여지껏 살면서 타본 63빌딩 엘리베이터 다음으로 빠른속도였습니다.
9층 올라가는데 한 5초 지났나? -_-; 사무실에 들어가서 와이즈를 고르고 지난번 제로록님 이벤트때
당첨됬던 62g스프링도 받고~ 듀터라노미님과 wilhelm님 기다리면서 제로록님의 콜렉션 구경도 하고
만져도 보고 침질질 흘리다가 듀터라노미님 도착! wilhelm님은 늦으실거 같다 하셔 일단 세명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일식집에서 촵촵촵~ (제로록님이 사주셨습니다 ㅋㅋ)
다먹고 커피까지 사주셔서 후룹후룹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wilhelm님은 결국 못오신다 하셔서
다음을 기약하며 저희모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제로록님이 저희집까지 태워주셨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왔습니다 ㅎㅎ; 집에와서 와이즈 계속 만져보다가 이제서야 글 남기네요.
디솔더링과 세척을 당장 하고 싶지만 주말까지 참아야 겠습니다...
오늘 정말 잘먹었습니다 제로록님~ 그리고 듀터라노미님도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형님이라 부를테니 말 편히들 하세요.
그리고 이런자리를 마련할 계기를 주신 찌니님께도 감사드립니다.